Success Code - 꿈을 이루어주는 공부법_석세스 코드
이토 마코토 지음, 오석윤 옮김 / GenBook(젠북)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Success code - 이토 마코토

꿈을 이루어주는 공부법이라....
멋있는 말이다. 귀가 솔깃하는 말이기도 하고 말이다.
난 꿈이 있었다. 세상에 꿈없었던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것처럼, 나에게도 소박하지만 생각만해도
즐거워지는 꿈이 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그러나 자라면서 현실에 타협하고 살다보니 선생님이 되기위해 해야하는 일련의 공부과정과는
상당히 멀어지게 되었다.
한자락 미련은 항상 남아 있었지만 (지금도 남아있지만) 단념하는 쪽을 택해야했다.
어느 순간 눈을 들어 나를 바라보니 내 꿈은 내 어느 구석에 박혀있어서 내 현재가 여기에 와있는가
후회한적도 참 많았다.
그렇지만 현실은 뜻대로는 잘 되지 않는가보다.
아니 내가 너무 이성적이었나보다.
한순간이라도 이성을 잃고 다시 한참 뒤로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돌아가봤더라면, 꿈을 이룰 수 있
지 않았을까.

이 책은 어떤 무언가가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일차적으로는 말이다.
작가는 사법시험을 두해째만에 합격했단다.
그 사실만으로도 나완 거리가 먼 사람이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내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후회도 생기고 있었다.
하지만 작가의 깔끔한 문체 때문에 계속 읽어진다. 술술.
첫 단락에서는 실질적인 공부법을 알려준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방법들. 참조해서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겠구나. 흠...제대로된 노하우 같은데? 하며 더욱 바짝 다가오는 책.
두번째 단락에서 알려준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공부 외에도 '의미있는 쓸데없음'의 일이 필요하며 그 일은 어떠한 것이 있
겠는가 알려준다. 그중에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했던 책을 읽는 것.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책을 선택하지 말것! 구체적인 내용을 이미지화하기 쉬운 것을 선택할것!'
이다.
책을 읽는다는건 나에게 필요하고 내가 원해서 읽는 것인데 굳이 소화하기 너무나 힘든 책을 선택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맞는말이네....

그 다음에는 슬럼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번째 소제목에서 깜짝 놀랐다. 제목이 슬럼프에 빠졌다면, 축하해
축하한단다. 보통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안되는 말이다.
죽기살기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면 어느 순간에는 필연적으로 슬럼프에 빠질 것이다.
슬럼프에 빠졌을때 적극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기를 방법을 가르쳐준다.
어..이것도 맞는 말이네...
읽어가다 보이는 말.
'성공보수'를 잘 이용하라. : 내용이 재밌다.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뭐하면 뭐줄께 와 꼭 같은말
아닌가.
공부에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나 저거 갖고 싶으니 하기 싫지만 열심히 해야지. 하는 것도 필요
하단거 아닌가.
위트있는 설명이다.

다음 단락은 공부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진정한 것.
마구잡이로 무작정 할것이 아니라 진정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왜 그 목표가 생겼는지 그 목
표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공부할것.
그럼 마침내는 이룰 수 있는것.

진정한 꿈에 골인하기 위한 과정이 분명 쉽지만은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못해낼 리가 없다는 마음으로 전진하면 마침내는 골인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는것
같아서 다시금 마음 한쪽에 내 어릴 적 꿈이 조금씩 들썩인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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