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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자장자장 ㅣ 구름동동 그림책 14
존 버틀러 지음, 이혜옥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표지를 보는데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생긴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이
기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사실 우리 큰애에게는 좀 어리고 우리 둘째에게 보여주면 참 좋아할 거 같은데
우리 큰애 읽어준 느낌으로 서평 올릴께요^^
우리 현철이가 책을 처음 본건 집으로 들어가는 택시 안에서 였답니다
"엄마, 이거 현철이 책이에요?"
새로운 책을 보면 무조건 물어보는 말이죠...
"응 현철이랑 현아랑 보여주려구,,,엄마 선물이지.."했다죠...
"와,,,읽어주세요"
엥???
택시안인데 웬 책
"현철아, 택시 안이니까 집에가서 읽을까,,"
"아니요.."
그래..어떠냐 애한테 책읽어주는데 설마 시끄럽다고야 할까,,하는 마음에
책을 펼쳤습니다.
다행이 글밥이 많지 않더군요
다만,,데굴데굴 데굴데굴,,,이란 의태어가 많았습니다...
기사아저씨가 들으면서 웬 데굴데굴이 저리 많어,,,하셨을거 같아요
귀엽게 생긴 동물들이 굴러가는데 그 아기자기함이 저한테도 확 느껴지더라구요
기분 좋게 한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동물들이 특색이 너무 살짝씩만 들어간거 같더라구요
너구리, 오소리 등은 잘 구분이 안되는지 헷갈려하더라구요^^
그거 빼곤 은은한 색체도 맘에 들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