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보통날의 그림책 4
토비 리들 지음, 김이슬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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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떤 하루를 닮은
쓸쓸하지만 찬란한 도시 생활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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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알맞게 적응한 '클라이브'와 실수투성이에 도시에 적응을 하지못한 '험프리'는 서로 다르지만, 친구 사이이다.
어느날 얻게 된 초대장으로 운좋기 보게 된 연극,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눈물을 흘리던 험프티와 담담해하는 클라이브는 서로 다르지만, 빛과 소음이 명멸하는 도시의 밤속으로 향하는 둘의 발걸음은 같았다.

AD ASTRA PER ASPERA!
'고난을 넘어서 별을 향해'

어렵고 배고픈 도시생활이지만, 위대한 정복자 동상아래에서 낡은 시집을 꺼내 읽던 험프리는 어떠한 낭만을 꿈꾸고 있었을것이다.

"여기는 우리의 도시야!"

누구의 것도 아니기에 만인을 비춰주는 달처럼,
환영받지 못하더라도,
우리의(만인의) 도시이기에..
달콤 쌉싸름한 도시의 밤속,
별을 꿈꾸는 두 주인공의
발걸음에 나도 어떠한 위로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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