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날
사카이 고마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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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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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사락 눈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어느 날.

아이와 엄마의 도란도란 말소리와 함께 

눈오는날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눈이라고!"
아이의 열띤 목소리와 함께
 설레임이 묻어나오는 장면에
슬며시 웃음이 지어진다.



"나랑 엄마밖에 없는 것 같아, 이 세상에"


문득, 아이와 책을 읽으며

작년 말, 몇 년 만에 눈이 정말 많이 온 어느 날.

우리는 그날의 기억과 감정을 이야기 해보았다.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 보내는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손님.
감기에 걸릴까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과 
더 뛰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던 그날의 추억.

겨울이 가기전, 그날의 설레던 마음으로 
도란도란 우리만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
'눈 내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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