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우리를 깨우시는 음성 - <안식>의 저자 마르바 던의 요일별 묵상집
마르바 던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날마다 나의 삶속에 하나님을 초청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장한장 읽어내려 가며 편안함이 찾아들고 무언지 모를 간절함이 자꾸만 생겨났습니다.
말씀과 묵상 기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들의 주제로 나의 삶을 일깨워주고 매일의 삶속에서 나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대해 다시 한번 묵상을 해야하는 마음을 강하게 들게 만들어주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차분하게 전달하는 가운데 간절함이 묻어났습니다.
 
무엇보다 교회, 관계, 자녀, 시련의 때, 희망, 하나님 성품, 안식, 7개의 주제로 매일매일 나누어서 돌아가며
나누어서 말씀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주제들만 모아서  따로 따로 읽어 내려가도 좋을듯합니다.
교회를 주제로 다룬장들에서는 교회 생활을 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우리교회를 다시한번 돌아보며 기도해야하는
방향을 잡을수 있음에 좋았구요.
관계에선 성령님을 통해 모든 관계들을 회복해야함을 알면서도 나를 앞세웠던 내 삶을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자녀에선 내가 내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도 그 사랑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회개하며, 내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랑보단
내 자신의 생각과 뜻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 했던 나의 모습을 보게 되어 부모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시련의 때와 희망 에선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항상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자꾸만 잊고 사는 내 모습에 얼마나 죄송스럽던지요....
하나님의 성품을 읽으면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과 사랑 그리고 말할수 없는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안식에선 나의 주일생활을 돌아보며 얼마나 제멋대로의 주일을 보냈던지.. 얼마나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했는지,
하나님앞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쉽고 분명하게 알게 되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던지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 받을수 있었으며, 내가 우리 가정에서,  내 직장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얼마나 제 멋대로 살았는지 다시 돌아볼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믿음생활을 하는 초신자에게 좋겠지만, 저처럼 조금 한 사람에겐 신앙생활을 점검 받을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에 너무도
좋았습니다. 조금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르바 던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지금 이시대의 교회들에게 그리고 성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올바로 전해져서
좀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매일 매일의 삶속에 하나님을 초청하며 나의 자녀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치며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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