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영성 - 세상을 이기고 상황을 뛰어넘는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상황.,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직장생활하며 아이들 키우며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나를 돌아볼수가 없었고 괜히 교회일에 나만 바쁜척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또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나를 내려놓게 만들어주더군요..

순종한다면서 또 내 생각이 앞서있고 기도하면서도 또 내가 앞서있고 언제나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앞서 있더군요.

 

사도 바울은 모든것을 가져보기도 하고 모든것을 잃어보기도 하면서 내려놓음과 항상 주님만 계시면 그곳이 어디라도

가장좋은곳이라 하는데,, 나약한 저는 잠깐의 고난으로 그동안 많이 부어주셨던 은혜를 잊고 "하나님 왜 ~~" 하며

불평을 하고 있더군요.

어느새 돌아보면 아이들이 짐이 되어있고 내 삶이 짐이되어 나를 누르고 있더군요..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만 부르짖는 내 자신을 보았습니다.

어느자리 어느곳에서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내 모습이 교만했는지 돌아보게되었습니다.

다시 주님의 자리로 다시 예수님만 바라보는 자리로 돌아서려 합니다.

그러다가도 어느새 나는 교만의 자리에 있게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의 눈을 통해서 항상 주님을 생각하게 하셨듯이.. 내가 기도하지 않고 내가 지쳐있을때 나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께 나가게 만들곤 하더군요..

아이들이 내가 교만해질때 낮아지게 하고 하나님을 찾게 만드는 축복의 통로 였답니다.

사도 바울의 그 눈이 주님께 나가는 축복의 통로였듯이요...

오늘도 아이들과의 문제에서 난 지고말았습니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한 나를 봅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으며 분명히

우리아이들이 하나님만을 순종하며 의지하며 세상을 넉넉히 이기고 나갈꺼라 믿습니다.

내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내 모든삶속에서, 넉넉히 이겨낼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읽는 내내 내마음을 만져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내가 힘들때 결코 난 혼자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와같이 힘겹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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