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순종 -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는 귀한 가치
황복실 지음 / 두란노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 위한 순종....

(1장)주하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다니는 학교에 다른 학교에서 쫓겨나고, 예전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였던

신귀식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으로 들어오셨다. 처음에는 머리색깔이 서양사람 같다며 우리나라 사람답게

검정색 머리로 염색하라며 머리를 "툭툭"치고, 구령대에 서서 체육시간을 보냈다.

모든 아이들이 신귀식 선생님을 싫어했다. 그 중에서도 주하는 유난히 더 싫어했다.

왜냐하면. 주하는 머리색이 원래 갈색이기 때문이다. 친구들도 원래 갈색이라고 말해주지 않아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집에 갔을때 채수형이 전화를 걸었다. 전화 내용은 믈어보는 말과 거짓말이였다.

물어보는 말은 주하에게 머리염색을 할거냐고 물어보는 것이였고, 거짓말은 신귀식 선생님이 변태 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였다. 그러나 주하는 신귀식 선생님이 너무 미웠던 나머지 그 거짓말을 믿었다.

그래서 ID를 엽기로 바꾸어서 그 말을 학교 게시판에 올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채수형이 주하에게 그것이 주하가

한짓이라고 하였다. 그 말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주하는 아니라고 우겼다. 그러나 채수형도 계속 트집을잡았다.

주하는 채수형에게 들킨것을 알고 걱정을 하였다. 엄마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가서 알게될것 같아서말이다.

그 다음 체육시간에는 머리색이 다른 친구들이 모두 검정색으로 염색을했다. 주하만 빼고 말이다.

그리고 신귀식 선생님은 배드민턴 기술을 가르쳐주시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자 친구들은 오히려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와 예빈이는 엽기가 누군지 찾고 싶어했다. 그리고 아이들도 배드민턴 실력이 늘어가는데 

주하만 어울리지 못했다. 그리고 신귀식 선생님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려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미주와 영화는 새로 나온 배드민턴라켓을 사서 자랑을 늘어놓았다.

영화는 주하에게 학원 안가는날 남아서 신귀식 선생님에게 배드민턴을 배워보라고도하였다.

그러나 주하는 관심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실은 주하도 배드민턴을 잘치고싶었다. 연습할 마음도 있었고,

변태라는 말만안했어도 신귀식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자신도있었다. 며칠후에는 예빈이와 영화도 주하가 "변태"라고

했다는것을 알게되고, 주하에게 따졌다. 체수형이 소문낸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예빈이와 영화는 작전을 짜서 쪽지를 써서 보내기로하였다. 쪽지는 예빈이과 배달은 영화가 하였다.

주하는 그 모습을보고 밥을 먹어도 잘 먹을수가 없고 책을 읽어도 뭘 읽고 있는지 기억나지않았다.

주하는  쪽지에 뭐가 적혀있는지 궁금했다. 다음시간 미주가 지도책을 안 가져와 같이보려고 했지만

미주가 가운데에 놓은 지도책을 주하쪽으로 밀어냈다. 주하는 예전과 드르게 화를 내야 할것이 오히려 주눅이들었다.

영화도 주하를 피했다. 주하는 인터넷 검색순위 1위인 집단 따돌림의 주인공이 된것이였다.

주하는 따돌림 당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주하는 예빈이에게 다가가 따졌지만 예빈이는 눈도 마주보지않았다.

그리고, 예빈이가 던진 쪽지를 잡아보았을때 날카로운 눈빛이 뿜어져 나오기는 커녕 친구들의 얼굴이 괴물처럼 변해

낄낄 거리는듯했다. 주하는 그 자리에서 엉엉울고 싶었지만 인터넷에 나온 아이처럼 될까봐 그러지못했다.

주하는 주먹을 불끈쥐었다.

 

(2장) 아빠가 일찍돌아오셨다. 그래서 주하는 첫번째 계획(아이들이 따돌리지않게 하려는 계획)을 위해 애교를 부리기로하였다.

용돈을 넉넉히 받기 위해서다. 친구들에게 이태리 피자를 사줄 계획이었다. 저금통을 깨고 용돈을 받으면 살수있었다.

이태리 피자를 사주면 아이들도 따돌리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 꼐획은 영화와 예빈이를 자기편으로 만드는것이다. 마음이 바뀌면 변태란 말을 하지 않을것이다.

주하는 아빠에게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아빠의 입에서는 "우리 주하 요즘도 큐티 잘하고 있지" 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그때 엄마가 나와서 주하는 큐티를 잘 안한다고 말하였다. 주하는 큐티 이야기때문에 용돈 이야기를 할 수 없게되었다.

방으로 돌아온 주하는 용돈 탈 궁리로 머리가 꽉차있었다. 주하의 머리속에는 '피자다섯판'이 떠나질않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에도 주하에게 말을 거는 아이는 없었다. 배드민턴 칠때만 빼고는,,,,

그때는 선생님이 정해주는 짝과 시합을 해야했다. 주하는 정말 신귀식 선생님이 변태처럼 느껴졌다.

그때 엄마가 학원비를 맡겼다. 주하는 그 돈으로 피자를  살까 말까 궁리하다 서서 나누어 먹었다.

그러나 몇몇 친구들은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때 주하의 귀에 "공주님 자중하시옵소서"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하의 머리속에는 '엄마를  어떻게 한달동안 속이지'라는 생각뿐이였다.

주하는 큐티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엄마가 가르쳐주며 하는 질문에도 '왜'라고 대답하고 싶었다.

주하가 막 잠이들려고 할때 엄마가 뺨을 때렸다. 그리고 엄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처럼 울었다.

그리고 가족소풍을 갔다. 그리고 주하는 진실을 말하였다. 그리고 선수용 배드민턴라켓을 아빠가 사 주셨다.

주하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엄마가 코스모스를 보며 감사하다고 하였다.

아빠도 방긋웃었다. 주하의 마음도 방긋 웃는듯했다.

 

(3장) 어느날 주하가 지수를 만났다. 주하는 지수에게 말을 걸었지만 지수는 대답이 없었다.

그러고보니 지수의 동생이없었다. "동생은 없고 왜 너 혼자야" 그러자 지수가 대답했다.

"동생이 아파서 내가 간호하고 있는중이야" 그날 주하는 지수의 동생이 빨리 낳아지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다음날 반에서 제일 배드민턴을 잘치는 친구가 다른반에서 제일 배드민턴을 잘 치는 친구와 겨루는 시합이있었다.

신귀식 선생님이 주하를보자 주하에게도 그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반에서 배드민턴을 잘 치는 지수와 시합을 시켜주었다.

그때 지수에 배드민턴 라켓은 알루미늄 라켓이었고 주하의 배드민턴 라켓은 선수용 라켓이었다.

그리고 배드민턴공이 그 둘의 사이를 넘나들었다. 주하의 편에서 떨어질때는 친구들이 "우와우와"하면서 함성을 질렀고

지수의 편에 떨어질때는 "우우"하면서 괴성을 질렀다. 그러나 배드민턴 경기에 승자는 주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빈이와 영화는 신귀식 선생님께 가서 주하의 배드민턴은 선수용라켓이고 지수의 배드민턴은

알루미늄라켓이라서 지수에게 불리한 시합이라고 말하며 배드민턴 경기를 할때는 같은 라켓을 써야 한다고 우기며

지수가 이겼다고 하였다. 끝내 신귀식 선생님은 예빈이와 영화의 말에 지수를 경기에 내보내기로하였다.

주하는 자기가 이겼지 않느냐고하며 우겼다. 그러나 선생님은 주하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지수를 선수로 내보냈다.

주하는 집으로왔다. 그리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와 아빠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아빠가 계속말하였다.

선생님이 아무리 자신에게 잘 대해주지 않다고해도 선생님의 말에는 이유가 있을테니 선생님께 순종하라고

그리고 아빠가 기도를 해주셨다. 주하가 순종할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주하에게 부탁을 하였다.

지수에게 배드민턴 라켓을 빌려주라고 주하는 고민하다가 아빠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주하는 지수에게 다가갔다.

주하가 자기 라켓으로 쓰라고하자 지수는 말대신 콧방귀를 끼었다. 주하가 계속말을걸자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자 주하가 말은 하지 않아도 좋다며 배드민턴 라켓을 빌려주었다.

주하 말고도 많은 친구들이 지수에게 많은 물건을 빌려주거나 주었다. 지수는 다른반 친구들과 치열한 경기를 벌이다가

이겨서 1등을했다. 그리고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선수용 라켓보다 더 좋은 배드민턴 라켓이었다.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잘치는 지수에게는 아주 좋아할만한 선물이었다.

그때 지수가 말하였다. 자신이 이긴것은 주하 덕분이라고 주하가 배드민턴 라켓을 빌려주어서 이기었다고 말하였다.

그때 친구들이 자신을 보고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가게 하려는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수는 그 배드민턴 라켓을 주하에게 건네주었다. 주하는 괜찮다고 하였지만 지수가 선수용 라켓을 쓰면된다며

지수는 배드민턴 라켓을 주하손에 꼭 쥐어주었다.

그 일이있은 뒤 주하와 지수는 단짝이 되었다. 그리고 주하는 따돌림을 받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주하는 쪽지의 내용을 지수로 부터 알게되었다. "주하와 말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신귀식 선생님이 변태라고 하는것을

알리는것이었다." 주하는 화가났지만 참았다. 그 후로 신귀식 선생님과 대화가 있었다.

선생님은 주하가 그 말을 쓴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전혀 화내지 않고 주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하는 그동안 일들을 다 말하였다. 그러자 선생님이 장난스레 말을 건네었다.

"헤이 노랑머리" 

"그래도 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구요"

 

순종이란 참 어렵고도 쉽다.. 엄마말을 안들은것도 순종이 아니였다.

모든일에 순종하고 남을 따돌리지 말고 항상 좋게 지내야 하겠다..

 

4학년 아들이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