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달리고 지친 직장인의 황금률
리처드 블랙커비, 헨리 블랙커비 지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직장을 다니면서 믿음생활을 한다는건 참으로 쉬운일은 아니다.. 때론 넘어지고 쓰러지고 지쳐있는 나를 돌아보며,,

어쩔땐 아무것도 하지않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고 싶을때가 너무나 많았다.

나에게 주어진 삶이고 지켜나가야 하고 정말 크리스챤으로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나를 누르고

내 삶의 현장은 마음처럼 쉽게 이루어 지지 않았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 두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우리부모님에겐

딸로서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게 1인 몇역인지 모르게 나란 존재는 서서히 사라져갔다.

직장에서도 문제에 부딪히면 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하다가도 내 생각대로 일이 진행이 되지않음

하나님을 원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정말 나와같이 계신건지,, 나 스스로 의문을 달고 믿음을 지키지 못한적이

너무나 많았다.. 특히 회식자리에선 정말 더욱 더 힘들었다.

여러가지가 겹치다 보니 신앙생활도 직장생활도 가정생활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짜증이 늘어갔다.

교회에서도 기도가 되지 않는건 기정 사실이다..

정말 아주 조금씩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스스로 지쳐가고 있을 즈음..

이책 저책을 들고 성경을 들고 마음으로만 다시 읽고 힘내자 힘을내자 일어서자 하고 있엇는데..

이 책이 주어졌다.. 직장인의 황금률,,, 언제나 삶의 현장에 하나님을 내가 제대로 모시기는 했었나 싶다.

처음 이 직장으로 옮기고나선 모든걸 주님께 맡겼었다. 그래서 처음엔 쉽게 적응을 했었던것같다.

한달 한달이 가면서 일이 익숙해지고 그러면서 나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기도하며 시작하던 직장생활에선 기도가 사라졌다. 내가 앞선것이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처음 직장생활을 했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주 세밀하게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야 함에도 나는 그러지 못했던 내 모습을 보게됐다.

하나님께 맡긴다면서 내 생각이 앞섰고 내가 판단을 했고 하나님껜 그러고서 물었다 왜 안도와주시느냐고..

처음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내 모습을 돌아보게됐다.  문제는 주님이 아니라 나에게 있었다.

다시 하나님께 묻고 구하고 성령안에 거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의 것을 더 간절히 구해야겠다.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겠다.

어느 순간이건 어느 자리에겐 항상 똑같이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무지함을 다시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항상 힘겨울때마다 내 책상에 올려놓고 보아야겠다.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내 삶속에서 행해야 할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깨닫는 순간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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