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하버드에 들어가네!
이순근.이애실 지음 / 살림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접하고 최대한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나에게도 10살 8살된 두 아이가 있기에...

정말이지 자녀교육만큼 자신없는 부분도 없을것이다..

어떤게 정답인지... 더군다나 요즘은 유치원 다닐적부터 학원을 몇군데씩 다니는게 일반화가 되어버린게 현실이다.

그런 부분에서 난 우리 아이들한테 너무나 미안하다.

경제 공황상태를 제대로 맞고 있는 우리집은 아이들 학원을 지금 꿈도 못꾸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할수 있는 거라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게 지금 전부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신이 든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획하심 되는 구나..>였다.

좀 더 일찍 하나님을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강렬해지게 만드는 책이다.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한지 이제 2년 정도이니... 아직도 하나님의 잘 모른다는 말이 맞을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태아적부터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끼와 탤런트를 주심을 인지하면서..

분명 우리 아이들에게도 내가 찾아내지 못한 끼와 탤런트가 있음을 상기하고 그걸 찾기위해 기도해야겠다.

공부가 필요하면 공부에 관한 재능과 지혜를 주시지 않을까......?

 

책 중간 중간 아빠의 교육방침과 생각, 엄마의 교육방침과 생각을 기록해두고

[배아와 수아의 이야기] 그들의 생각을 알수있게 하고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에 관해 다그치기보단 성경의 이론을 더해서 가르치는 교육방법이 참으로 도전받게 한다.

엄마로서 난 무얼했나 싶고, 성경에 대해 잘 몰라 주일학교에서 배워서 물어오는 아이들에게 대답을 못해

쩔쩔 매던 내 자신의 모습이 생각났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IQ 끼와 탤런트.... 다 하나님이 주셨다.] 는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다시 함

생각하고 도전받게 만드는 부분이다..

따로 분리를 해두어서 도움을 받기 쉽게 해두었다.

 

입시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믿음이 있던 없던 부모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라는 글자가 들어가고 목사님 사모님이 썼다고 해서 기독교 서적이라고 해서 뒤로 물러서는

부모님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말 내 아이를 위해서 지금 당장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그 아이에게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게 도와줄 수 있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책이다.

 

정말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을 체험하게 하는 귀한책이다.

내가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무얼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내 아이들의 끼와 탤런트를 개발해주고

주님의 계획하심과 간섭하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 입시열품이 치열한 한국에서 예수님을 체험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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