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내는 팀에는 법칙이 있다.퇴사율도 높고 매출도 하락한 어느 팀이매출 10배 상승, 퇴사율 90% 감소의 팀으로 바뀐 건무엇 때문이었을까? 팀을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가장 처음 나온 내용은 그룹과 팀의 차이점.단지 2명 이상이 모이기만 했다면 그건 그룹이다.하지만 공통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팀. 이 책은 좋은 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막연하게만 풀어나갔다면 이전의 다른 책들과 큰 차별화가 없었겠지만팀을 크게 네 유형으로 나누고,그 유형에 맞게 풀어나가는 점이 좋았다.우선 구성원끼리의 협력정도와 환경의 변화 정도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스포츠팀으로 예를 들어주어서 내가 속한 팀이 어느 유형인지금방 파악하고 대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내가 팀장일수도 팀원일수도 있지만결국은 사람간의 일.팀원과 얼마나 합을 잘 맞추냐에 따라1+1이 2 이상일수도 이하일수도 있다. 팀원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명된모티베이션 타입(motination type)과 포터블 스킬(portable skill)이가장 인상깊으면서 유용하다 생각이 들었고,다른 법칙들은 읽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다. 그럼, 이 책 대로만 한다면 모든 팀들이 다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까?안타깝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 계속 따라다닌 생각은..결국은 리더의 몫이 크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꼽으라면,누군가와 갈등을 겪고 있거나 협업을 해야 한다면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어떤 어조로 말해야 할지 친절한 예시들이 나와 있다.꼭 프로젝트 팀에서만 국한 된 내용이 아니니까. 설명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그래프도 많고‘소통은 많을수록 좋다.’‘독재보다는 민주주의 의결방식이 좋다.’ 등등우리가 흔히 좋을 걸로만 예상하는 법칙들을무참히 깨버리는 얘기들도 많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회사원이라면 출근할 때 읽기 시작해서 퇴근할 때는 완독이 가능 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