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플레이션 -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개정판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으만 지음, 강영옥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관심을 갖지 않고 그냥 흘려 들어왔었다
그런데 화폐경제 속에서 인플레이션 역사는 결코 지나치면 안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지폐의 탄생과 함께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수많은 역사 속에 화폐경제는 늘 존재했다. 그리고 경제를 움직이는 화폐와 물가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요동을 치게 된다.
유럽 전역을 휩쓸고 간 흑사병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 흑사병으로 많은 인구가 감소하면서 상품 생산력은 떨어지고 그로 인해 상품의 가격은 치솟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화폐의 가치는 떨어진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는 아주 오래전 유럽에서 발생하여 많은 역사를 바꿔 놓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화폐 조작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듯 하지만 결국은 금융위기를 만든다.
프랑스에서는 존 로는 인물에 의한 금융 혼란을 겪게 된다 희대의 사기꾼이라 불리우는 존 로는 프랑스 경제를 뒤흔들어 놓는다
존 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식을 발행했고 수익이 보장되는 주식이라며 사람들에 주식 투자를 권장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을 서로 사겠다고 몰려든다.
그로 인해 벼락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하지만 이 또한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화폐정책이 경제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지폐를 잘못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많은 국가에서 지폐 도입을 망설인다.
"인플레이션" 책을 읽다 보면 화폐 경제와 지폐 발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은 역사적인 사건과 항상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매달 50퍼센트 이상 상승하는 경우를 초인플레이션이라고 정의한다
- 페이지 117 -
인플레이션은 결국은 국가의 재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화폐 가치는 점점 하락하면서 물품 하나를 사는데 돈을 수레로 끌고 와야 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경제적인 재앙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국가의 과잉 부채와 무분별한 지폐 발행에 있었다. " 페이지120
과거에도 전쟁이나 전염병으로 무분별한 지폐 발행을 하면서 경제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초인플레이션 발생의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하지만 결국은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인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폐 발행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인플레이션은 정치적 격변기에 발행한다. 그래서 초인플레이션은 정치적 인플레이션이라고도 말한다.
이런 초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면 국가의 지출 형태를 수정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을 단행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롤 얻어야 한다.
다양한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지속되면 세계 경제는 타격을 입게 되므로 경제와 정치에 관한 사고가 전환되고 새로운 원칙이 세워저 인플레이션이라는 폭풍을 잠재워야한다.
인플레이션을 잠재워야지 경제는 안정기로 접어들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안정기로 접어들어 경제가 정상화가 되면 시장 경제는 더욱 살아나게 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그 피해는 저소득층에게 돌아가게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에 비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 받을 방법이 적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구조적 위험으로 인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은 모두에게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이다. 빗겨나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페이지 260 -
그래서 "인플레이션"에서는 금융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방법이 나오는데 어떻게 투자해야 하며 유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요즘 현대 사회는 주식과 더불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린다. 낮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새로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다가 실손에 위험이 적은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 앞선 여러가지 변수와 위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을 상기 시켜 주고 있다.
투자 성공의 관건은 개별적인 수치가 아니라 투자 구성, 즉 투자전략이다.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통용되는투자 포토폴리오는 없다. 투자자, 생활여건,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포토폴리오 구성전략에 대해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포토폴리오 작성법과 분산투자, 그리고 투자의 심리적 함정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읽으면서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이면서 아직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금융시장과 경제정책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단순히 절약하고 아끼면 된다는 사고로는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화폐경제와 수 많은 사건으로 경제는 요동칠 수 있고 그로 인해 물가 상승은 불가피한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뉴스를 통한 금융시장 흐름이나 경제적인 정책에 대한 정보만으로 인플레이션을 대응할 수 없음을 배우게 됐다.
"인플레이션"을 읽으면서 다소 어려운 부분과 알지 못했던 화폐와 전쟁 그리고 정치적인 상황의 연관 관계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생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