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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2 : 신들의 왕 오딘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민희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아울북 / 2026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북유럽신화2 : 신들의 왕 오딘
아이도 엄마가 너무 기다린 이야기인데요.
북유럽신화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시리즈라
2권 출간 소식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어요.
책을 건네주자마자 아이가 자리에 앉아 단숨에 끝까지 읽어버리더라구요.
다 읽자마자 하는 첫마디는 " 3권은 어디있어?" 였습니다.
다음신간을 정말...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이예요.
이번 2권에서는 신들의 왕 오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한모금만 마셔도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미미르의 샘물을 찾아 오딘은
위험한 모험을 떠나요.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샘물을 마시게 되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눈 하나를 희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순간 오딘은 신들과의 세계가 거대한 전쟁으로 멸망하게 되는
미래를 보게되죠.
다가올 최후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오딘은 전사들의 천국
발할라를 세우고 발키리를 보내 용감한 전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자연과 풍요를 다스리는 바나헤임 신족과
충돌하게 되고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진짜 위협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 비밀의 중심에는 로키의 숨겨진 자식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그들은 어떤 존재일까요?
오딘은 예정된 최후의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요?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미미르의 샘물을 마시기 위해
눈 하나를 희생하는 오딘의 선택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래를 알고 대비할 수 있다면 눈하나를 희생하는것도
의미있는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이에게도 물어봤더니 의외로 꽤 진지하게 고민하더라구요.
" 그만큼 가치가 있다면 할 수있지만 아니면 절대못해."
아이만의 기준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 한권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생각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다는걸 느꼈어요.
책 덕분에 용기와 책임 선택의 의미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만화형식이라 북유럽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쉽게 이해할수 있고
모험, 갈등, 성장 구조가 분명해 독해력과 이야기 이해력 향상,
완벽하지 않는 신들의 선택을 통해 가치판단과 사고력확장
그리고 자연스럽게 신화와 인문학세계에 입문이 가능한 책이예요.
북유럽 신화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입문용으로 정말 좋은책이였어요.
뒤에서 두번 세번 읽으면서 계속... " 다음권 언제나와"
그만큼... 이야기의 몰입도와 재미가 강력하다는 거겠죠.
다음이야기가 빨리 나오길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