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1 - 여기는 좀비 학교 ㅣ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1
박보영.지은지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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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와...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았는데요.
정말 이 정도로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ㅋㅋㅋ

책 보자마자 가져가더니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어버리고는
“2권 어디 있어?”
찾던 책이에요.

결국 2, 3권 바로 주문했습니다.ㅋㅋㅋ

현장학습 날, 성격도 관심사도 전혀 다른
세 명의 초등학생이 한 팀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근데 시작부터 너무 재미있어요.
셋이 좀비가 되는데...
그것도 그냥 좀비가 아니라 F급 좀비라니.

한 팀이 됐지만 협동은커녕
계속 삐거덕거리기만 하던 세 아이는
뜻밖의 사건으로 좀비학교에 떨어지게 됩니다.

좀비학교는 여느 학교처럼
선생님도 있고, 교실도 있고, 교칙도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좀비 등급에 따라 능력도, 대우도 달라진다는 것!

F반 좀비가 된 지수와 친구들은
체력도 능력도 가장 낮은 등급이라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체력을 기르기 위한 체육관 벽타기 정도.



D반 좀비들처럼 먹거리를 위한 작물을 재배할 수도 없고,
급식도... 음...

“이걸 정말 먹는다고?” 싶은
독버섯 같은 게 올라간 볶음밥(?)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억지로 에너지를 채우려고 먹거든요.

그런데...
맛있대요!!!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한데...
작가님, 이거 어떤 맛인가요?

현장학습 때만 해도
팀워크라고는 1도 없던 아이들이
좀비학교에 떨어진 후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요.

F급 좀비로 변한 아이들은
여섯 개의 미션과 이후에 열릴 최종 퀘스트를 성공해야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각자 따로 놀던 아이들이
탈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한 팀이라는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배워가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

무조건 능력이 뛰어나야 살아남는 게 아니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는 게 제일 놀라웠어요.ㅋㅋㅋ

읽자마자 바로 다음 권 찾는 책이라니...
엄마는 또 바로 주문할 수밖에 없죠.

F급 좀비 지수와 친구들은
과연 여섯 개의 미션을 모두 해결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2, 3권에서는 또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저도 너무 궁금해서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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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 문종·단종·세조 - 왕좌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 SEL+한능검 워크북 수록 ㅣ 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타니 지음, 김기수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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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세계탐험단 조선왕조실록3

어린왕 단종과 세조, 격동의 조선사를 만나다.

드디어 드디어 나왔네요!!

​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던 책이라

3권을 엄청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보더니 책을 와락 껴안고

뛰어가는데...ㅋㅋㅋ

" 드디어 나왔다~!!!"

이정도면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시겠죠?ㅎㅎ

그만큼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사 학습만화예요.



이번 [이세계탐험단 조선왕조실록3]이 더 반가웠던 이유가 있어요.

얼마전에 아이랑 함께 어린왕 단종의 영화를 봤거든요.

영화를 보고나서도 "그런데 단종이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됐어?"

"세조는 그뒤에 어떻게 했어?"

이런 궁금증이 남아 있었는데

마침 이번 3권의 이야기가 바로

조선의 5대 임금 문종,

6대임금 단종

그리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더라고요.

​

어린왕 단종의 운명과 조선의 역사를 뒤흔든 세조까지

이번편은 특히 아이가 더 관심있게 보더라고요.


[이세계탐험단 조선왕조실록]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사를 그냥 외우게 하지 않는 다는거예요.

​

각왕이 어떤시대를 살았는지

그 시대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그안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

그래서 단순히 " 몇대 왕은 누구?"

이렇게 외우는 한국사가 아니라

왕들의 사회, 정서, 역량 까지 함께 살펴 볼수 있는

한국사 학습만화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

그리고 실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도

본문 곳곳에 배치해놓아서

역사적 사실성과 현장감도 높였고요.

탄탄한 세계관과 개성있는 인물들이 더해지면서

역사책인데도 이야기가 꽤 흥미진진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많았는데요.

특히 세조가 정말 의외였어요.

사실 세조라고 하면 단종과 관련된 역사때문에

저는 자연스럽게 조금 무섭고 폭군같은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검소했고

나랏일도 열심히 했더라고요.

" 어? 세조가 이런사람이었어?"

정말 뜻밖이었어요.

역사속 인물을 한쪽 모습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시대의 상황과 세조가 했던 정책들을 함께 살펴보니

조금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건 부민고소금지법이야기에요.

하급관리나 일반백성들이 상급관리에 대해

고소하지 못하도록 했던 법인데

세조가 이 법을 폐지해서 백성들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나쁜 관리를 고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

이 부분을 보면서 " 이런법이 실제로 있었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리고 세조가 이법을 폐지했다는것도 흥미로웠고요.

​

역사책에서 왕의 업적을 줄줄 외우는것보다

왜 이런법이 만들어졌고

왜 폐지했는지 그 배경을 함께 알아가는게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것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또 하나

바로 조선시대 궁중불꽃놀이 이야기예요.

조선시대의 불꽃놀이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조선의 뛰어난 화약기술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고 해요.

처음 본 외국 사실들도 크게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

무기뿐만 아니라 축제에도 화약기술을 활용했다는것도 신기했고

무엇보다 "조선시대에도 불꽃놀이를 즐겼다고?"

이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런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역사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오니까

아이도 지루해 하지않고 계속 읽게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이책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포인트

역사만 쭉 설명하는게 아니라

렘과 엠버가 펼치는 코믹한 이세계 모험이 함께 이어져요.

​

흥미로운 판타지 세계관에 한국사의 실제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서

"다음에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돼요.

한국사는 아이들이 처음 접할때 왕이름이나

사건이 많아서 어렵게 느낄수도 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하나씩 사건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순간 역사 흐름이 잡히더라고요.

저는 이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어렵지 않게 읽는데

읽고나면 한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남는것!!

학습만화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것같아요.


재미있게 만화만 읽고 끝나는것도 아니에요.

뒤쪽에는 왕의 프로필, 핵심키워드, 연표등이 정리되어있어서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할수있어요.

​

이부분을 통해 왕에 대한 핵심정보도 놓치지않고

역사적 흐름도 한눈에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

특히 아이가 만화를 재미있게 읽은뒤

뒤쪽정리부분을 다시한번 보는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니까 마음에 들더라고요.

​

그리고 세조의 자기소개도 있는데

이것도 은근 재미있어요. ㅋㅋ

​

역사인물을 딱딱하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조금더 친근하게 접근할수있게 해놓은 느낌이에요.


[이세계탐험단 조선왕조실록3]은

문종 , 단종, 세조로 이어지는 조선의 격동적인 역사를

재미있는 이세계 모험속에 담아낸 책이에요.

​

특히 이번에는 아이와 단종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어서 그런지

저도 아이도 훨씬더 관심있게 읽었던것같아요.

​

영화에서 끝났던 이야기가 책을 통해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을까?"했던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나

역사책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재미있게 시작하기

좋은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나더니 " 4권어딨어~~~!!!"

엄마도 궁금합니다.

4권아 어서 빨리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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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동화탕 - 레벨 1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류효정 지음, 불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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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음속 때를 밀어주는곳 모락모락동화탕

뭔가 제목만 봐도 속이 좀 후련해질것만 같은 책이지 않나요?ㅎㅎ

​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읽고나니 그냥 재미있는 초등창작동화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속에 쌓여있던 고민과 감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따뜻한 인성동화였어요.


발표가 무서운 지수, 모든 서툰 자신이 답답한 호찬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수와 호찬이예요.

발표할 생각만 하면 심장이 콩닥콩닥뛰는 지수

그리고 받아쓰기부터 수학문제풀이, 수영까지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않아

자신이 답답하기만 한 호찬

​

어느날 두아이의 머리맡에 초록색 때수건과 함께

모락모락 동화탕 입욕권이 놓여있어요.

몸과 마음은 묵은 때를 밀어준다는 신비한 동화탕!

궁금해진 두 아이는 동화탕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

학교 뒤 오솔길을 지나고,

담장을 넘고,

물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니

​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신비한 동화탕이 모습을 드러내요.

​

그런데 이곳은 평범한 목욕탕이 아니에요.

​

신데렐라, 인어공주, 온달, 아기돼지 삼형제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손님으로 찾아오는 특별한 목욕탕이랍니다.ㅎㅎ

​

과연 지수와 호찬이는

동화탕에서 마음속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때를 씻어낸다’는 설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것이에요.

​

발표를 앞두고 두려운 마음,

무엇이든 잘하지 못하는 것 같은 답답함,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감까지.

​

때를 불리며 몸이 따뜻해지는 것처럼

아이들의 마음도 따끈따끈 차오르기 시작해요.

​

두려움은 용기로,

망설임은 자신감으로.

동화탕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감정이

조금씩 씻겨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단순히 재미있는 초등저학년추천도서를 넘어

아이의 자존감높이는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잘해야 자신감이 생기는 게 아니라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려면 어렵지만,

이야기 속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몰랐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뒷이야기까지

그리고 제가 정말 재미있었던 부분ㅎㅎ

​

옛이야기 재해석이 너무 재미있어요.

신데렐라, 인어공주, 온달, 아기돼지 삼형제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

특히 별주부전에서 토끼를 놓친 뒤

자라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

이런 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의

‘그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부분이 재미있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는 옛이야기라 아이도 훨씬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지?” 하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요.

​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옛이야기 재해석이라 아이와 함께 읽고

원작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후활동이 될 것 같아요.


글로 상상했던 동화탕을 그림으로 만나는 재미

사실 글을 읽으면서도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동화탕이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

글만으로도 충분히 상상이 되지만

그래도 그림으로 보고 싶었는데,

그림이 딱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ㅋㅋㅋ

뭔가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이랄까요?ㅎㅎ

​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했더니

역시나 불곰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동화탕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져요.

책장을 넘길수록

정말 제가 동화탕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

​

신데렐라와 인어공주, 온달, 아기돼지 삼형제처럼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니

괜히 반갑기도 하고요.ㅎㅎ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도

이 책만의 재미였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아이와 이야기를 정말 오래 했어요.

가끔 우리도 마음속 깊숙하게

꾹 집어넣어두고 꺼내지 않는 찝찝한 마음들이 있잖아요.

누군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했지만 그냥 지나가버린 일도 있고요.

​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너도 마음속에 그런 일이 있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 당황했어요.;;;ㅋㅋㅋ

​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자기 전에 한 시간 가까이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

평소에는 그냥 지나갔을 마음속 이야기들을

책 덕분에 하나씩 꺼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아이에게 무조건

“괜찮아.”

“잊어버려.”

라고 말하는 것보다

​

그때 네 마음은 어땠어?

지금은 어떤 마음이야?

하고 먼저 물어봐 주는 게

아이에게 더 필요한 순간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오늘을 계기로 우리 아이도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것들을

툴툴 털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와 책을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독후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세움 네이버 카페에서 독후활동지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책 속 주인공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거나

나의 경험을 떠올려보는 활동을 해보면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한 번 더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고요.

​

특히 이 책은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이 책은 자존감에 관한 책이야.”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신감, 두려움, 용기, 마음 표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마음속 때를 밀어주는 곳 모락모락동화탕]은

​

발표가 두려운 아이,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자꾸만 나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아이 등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신비한 동화탕에 초대받아

몸과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장동화예요.

​

무엇보다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옛이야기 재해석의 재미도 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인성동화의 매력도 있어요.

​

그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부터

자신감이나 친구 관계, 마음 표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아이까지

함께 읽어보기 좋은 초등추천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읽고 난 뒤 부모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이에요.

​

책을 덮고 나니 저도 문득 생각나더라고요.

“나도 내 마음속 묵은 때를 한번 싹 밀어내고 싶다.”

모락모락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마음속 묵은 때까지 시원하게 씻어낼 수 있다면

저도 당장 입욕권부터 찾을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읽고

“너의 마음속에는 어떤 묵은 때가 있었어?”

한번 이야기 나눠보세요.

생각보다 꽤 많은 이야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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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해적단 1 - 악당은 너무 어려워! ㅣ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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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천둥해적단1 악당은 너무 어려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곰선장과 선원들ㅋㅋ

그래서 악당은 너무 어려웠나??

보물지도는 찾아서 어떻게 하려나,

뭔가 반전이 있을것같아서 읽는 내내 막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주아주 우연히 천둥호 위를 날던 갈매기가

천둥선장의 머리위로 똥 한덩이를 뿌직!!

싸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

쩌렁쩌렁한 천둥선장의 목소리에 놀란 갈매기가 물고 있던것을

홱~ 떨어뜨렸는데

그게 바로 보물지도!!!

드디어 천둥해적단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

그런데 진짜 웃겼던게

얼마전에 새똥을 맞은 친구가 있어서

아이랑 그 얘기하면서 한참 웃었어요.

" 으악~~ 그래도 선장 모자에 묻어서 다행이다."

이러면서요.

이런 사소한 장면 하나에도 아이랑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모험을 너무나 좋아하는 곰선장 천둥은

엉뚱한 동물 선원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바다로 떠납니다.

우연히 얻은 보물지도를 따라 항해하던 천둥해적단은

반짝이는 것만 발견하면 냉큼 달려들어요.

​

그런데 이상하게도 보물을 찾는것보다 자꾸 다른일에 발목(?)이 잡힙니다.

그물에 걸린 정어리떼를 구해주고

조개의 등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쇠사슬에 묶인 문어까지 도와주게 되지요.

​

그러다 보니 천둥호에는 성게, 미역, 문어먹물 같은 정체를

알수없는 엉뚱한 물건들만 잔뜩 쌓여가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 근데 이건 왜 가져가는 걸까?"

"대체 어디에 쓰려고 그러는 거지?"

하면서 맞춰봤는데

못 맞췄어요!!! ㅋㅋㅋ

​

진짜 마지막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서

아이랑 " 아~ 그래서 그걸 모았구나!"하면서 봤어요.


우여곡절 끝에 보물섬에 도착한 천둥해적단 앞에는

진짜 무시무시한 이빨 해적단이 나타납니다.

과연 어설픈 악당 천둥 해적단은

이빨 해적단을 물리치고 진짜 보물을 찾아낼수있을까요?

그런데 말이죠....

이 엉뚱한 해적단

이름만 해적이지 악당과는 정말 거리가 멀어요.

자꾸 괴롭힌다면서 하는일이

왜 이렇게 착한 일뿐인지...

오히려 도와준 동물들에게 "고마워!"라는 인사를 듣게 되거든요.

아무래도 천성이 착한 선원들이라

악당은 너무 어려웠나봐요 ㅋㅋ


그리고 이책에서 정말 좋았던 부분은

아이와 함께 보물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수있다는 점이었어요.

우리는 보통 보물이라고 하면

비싸고 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것을 먼저 떠올리잖아요.

​

그런데 천둥해적단1 악당은 너무 어려워!는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줘요.

누군가에게는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이 될수있고

무엇이 소중한지

무엇을 보물이라고 부를지는

다른사람이 정해주는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정할 수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줘요.



특히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너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뭐야?"

"돈으로 살수 없는 보물은 어떤게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것같아요.

​

천둥해적단은 [구름주스], [고래빙수]의 문채빈 작가 신작으로

악당이 되고 싶었지만 자꾸 주변을 도와주면서

어쩌다 보니 영웅이 되어버리는 다섯 동물 선원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예요.

​

엉뚱하고 귀여운 캐릭터에 웃음포인트도 곳곳에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기 좋고

마지막에는 '진짜 보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

유아그림책추천 찾으시는 분들

특히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후 아이들과 함께 읽을책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어요.

​

또 저학년그림책으로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얄라차 생쥐형제처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엉뚱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책을 좋아한다면 잘 맞을것같아요.

​

웃으면서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마지막에는 보물의 의미까지 생각해볼수있는 책!!

​

착해서 악당이 되기 어려운 해적단이라니...ㅋㅋ

천둥 해적단 너무 귀엽잖아요.

​

아이와 함께 읽는 인성그림책

재미있는 책육아를 위한 책을 찾으신다면

이번 그림책 신간 [천둥해적단1 악당은 너무어려워]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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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곰 도시락집 1 - 신비한 정령 도시락
황섭균 지음, 심보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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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민을 해결해주는 도시락이있다면 어떨까요?

보자마자 너무 귀엽고 재미있을것같아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을 수록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책이였어요.


[두부곰 도시락집1: 신비한 정령 도시락]

​

몽글몽글한 두부몸에 유부 앞치마를 두른 귀여운 곰 정령

모모가 등장하는데요.

모모는 그냥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곰이 아니에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듣고 그 고민에 맞는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마음까지 위로해주는 정령이랍니다.

​

처음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때문에

술술 읽었는데 읽다보니 자꾸 제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매일매일 하는 고민 있잖아요.

"오늘은 뭘해주지....?"

학교 갔다가 학원까지 다녀온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맛있는거 하나라도 해주고 싶은 엄마마음

그런데 매일 메뉴 고민하고 , 장보고, 밥차리고

아이에게 맛있는 한끼를 해주고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현실은 쉽지 않죠.


그래서인지 모모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물조물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모처럼 음식으로 아이를 웃게

해줄수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특히 휴대전화에 푹빠진 다미때문에 속상해하는 콩이이야기가

정말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 괜히 더 공감됐어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스마트폰때문에 한번쯤은

실랑이하게 되잖아요.

" 조금만 더"

"이제 그만"

이런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사람의 마음도

생각해볼수있어서 사회정서학습을 위한 책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모가 도시락을 만드는 장면이

너무 귀여워요.

조물조물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도 괜히 도시락집 안으로 쏙 들어가 보고싶은 느낌이랄까요?ㅎㅎ

​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만 담고 있는것도 아니예요.

스마트폰, 친구관계, 마음표현처럼 초등 아이들이 실제생활에서

한번쯤 고민해봤을 만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 너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보면 아이의 생각도 알수있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마음을 꺼내볼 수도 있을것같아요.

글의 흐름도 어렵지 않고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가 혼자 읽기 시작하기에도 괜찮은 스스로 첫읽기 책으로 느껴졌고요.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초등문해력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두부곰 x 풀무원 콜라보 레시피도 들어있어요.

스티커안에 QR을 찍어보세요.

데리야키마요 명란두부를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레시피가 들어있어서

책읽고 요리까지 이어지니까 아이와 함께 하는 독후활동으로도 딱 좋을듯해요.


귀여운 캐릭터에 재미있는 이야기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내용까지

읽고 나면 단순히 재미있었다. 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한번 더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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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여러고민을 다정하게 담아낸

초등인성동화라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고요.

마음이 복잡한날 아이와 함께 읽으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있는 힐링동화 같아서 더 좋았어요.



초등저학년 아이가 부담없이 읽을수있는 초등추천책,

초등창작동화를 찾고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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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는 읽으면서 " 오늘은 우리딸한테 뭘 맛있는걸 해줄까?"

또 고민하게 됐다는거...ㅋㅋ

모모처럼 고민까지 싹 해결해주는 도시락집이 진짜 있다면

저도 매일 찾아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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