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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5 - 디지털 헬스 : 우리들의 건강 코치 ㅣ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5
도니패밀리 그림, 서지원 글, 김난도 기획, 이혜원 자문 / 아울북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김난도 교수의 첫 어린이 학습동화,
미래트렌드연구실 시리즈 대망의 완결판이 출간됐어요.
미래트렌드연구실 시리즈는 미래사회를 움직일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권별로 다루면서
어린이들이 변화하는 세상을 미리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어린이 학습동화인데요.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우리 아이한테 너무 필요한 책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책은 재미없으면 아이가 안 읽을 텐데...?”
살짝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고민은 사치였습니다.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그냥 술술술 읽습니다.
아이한테
“나중에 네가 크면 너의 미래 모습일 수도 있을 것 같아. 한번 읽어봐.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건네줬는데
책을 내려놓지를 않아요.ㅋㅋㅋ
글과 만화가 섞여 있어서 더 술술~
일단 글만 빽빽하게 있는 책이 아니라
글과 만화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아이가 훨씬 편하게 읽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저도 옆에서 같이 보게 됐는데
내용 자체가 생각보다 훨씬 흥미진진해요.
아이가 읽으면서 계속 저한테 질문을 하더라구요.
“엄마, 나중에 내가 크면 세상이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AI가 사람을 지배하면 어떡하지?”
“만약 사람을 지배하면 그다음에는 뭘 지배할까?”
ㅋㅋㅋㅋㅋㅋ
아니...
책 읽다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는데
저도 같이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엄청 흥미진진하다!”
하면서 계속 읽습니다.ㅎㅎ

이번 이야기는 '디지털 헬스'!
이번 이야기는 태권도 3단인 하루에게 뜻밖의 약점이 생기면서 시작해요.
레오를 쫓아 겨우 100m를 달렸는데 체력이 바닥나 버린 하루.
도도박사는 지친 하루를 위해
심박수, 수면, 식습관, 활동량까지 분석해주는
디지털 헬스 장치 HQ 팔찌를 내밀어요.
여기까지 읽으면
“오~ 이런 게 진짜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어느 날부터 멀쩡한 사람들의 건강지수가 갑자기 위험 단계로 치솟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몸보다 데이터를 믿기 시작하면서
미래시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병원과 학교, 회사까지 하나둘 마비되고
그 틈을 타 미래시 전체를 뒤흔들려는 누군가의 위험한 계획까지 시작되는데요.
과연 하루와 도도박사는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진짜 몸의 신호를 찾아내고 미래시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야기가 꽤 흥미진진해서
아이도 다음 내용이 궁금한지 계속 읽더라구요.
디지털 헬스 기술,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디지털 헬스 기술이 정말 신기했어요.
심박수부터 수면, 식습관, 활동량까지
이런 것들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니...
그러면서 갑자기
“이거 꼭... 야식 많이 먹고 건강 잘 안 챙기는 남편한테 채워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
아이랑 책 보면서
“이런 거 빨리 나와야 하는데...”
하면서 한참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데이터를 무조건 믿어도 되는 걸까?
가끔은 기계도 오류가 날 텐데
데이터가 잘못됐는데도 그걸 무조건 믿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저희 아이가 챗GPT랑 대화를 꽤 많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AI 이야기도 나왔어요.
“AI가 알려주는 정보도 맞는 게 많지만
항상 100% 맞는 건 아니야.”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다른 곳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해.”
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해줬어요.ㅋㅋㅋ
사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AI나 로봇, 자율주행차 같은 기술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믿는 것보다
‘이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를 생각해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기술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도록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처럼
아직은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기술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기술들이
지금은 우리의 일상과 학습, 놀이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죠.
앞으로는 이런 기술들이
아이들의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진로 선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이 기술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이런 질문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작은 호기심이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고
그게 결국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어렵고 딱딱한 설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화 속에 미래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놓아서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처럼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아이와 책을 같이 읽으면서
“엄마 어릴 때는 이런 거 없었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네요.ㅎㅎ
재미있게 읽으면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연스럽게 AI와 디지털 기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었던 책!
김난도 교수의 미래트렌드연구실 시리즈,
이번 완결판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