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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인간 진화 대소동 - 엉뚱한 상상으로 배우는 인체구조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우노키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상상초월 인간진화 대소동
아이가 깔깔 웃으면서 과학을 만나는 책
와... 이 책은 정말 아이가 재미있게 볼 것 같긴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완전 취저취저!!!ㅋㅋㅋㅋ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저도 같이 읽으면서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요.
'이런 상상을 한다고?!' 싶은 장면들이 계속 나오니까
다음에는 또 어떤 엉뚱한 상상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특히 하반신에 날개를 달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은 진짜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그런데 또 그냥 웃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럼 어떻게 날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왜 그럴까?'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게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과학은 단순히 정답을 많이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짜 과학적 사고력이 자란다는 말이 정말 공감됐어요.
《상상초월 인간진화 대소동》은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끝내지 않고
과학적인 호기심과 탐구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책이에요.
'만약 인간에게 이런 능력이 생긴다면?'
'이렇게 몸이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식으로 상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왜 그런지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관찰력이나 문제해결력까지 함께 키워볼 수 있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인체에 대한 지식을 그냥 주르륵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
"이건 왜 그럴까?"
"만약 이렇게 된다면?"
이런 질문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라
단순한 과학 지식책이라기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학 교양서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진짜 웃긴 게ㅋㅋㅋㅋ
아이가 책을 보면서 계속
깔깔깔깔
웃다가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다음에는 뭐가 나올 것 같아?"
하면서 저랑 다음 장면 맞히기 놀이까지 했어요.
"이번에는 또 이상하게 변할 것 같은데?"
"설마 이것까지 되는 거 아니야?"
하면서 서로 예상해보고 넘겼는데
ㅋㅋㅋㅋㅋ
상상이 진짜 예상 밖으로 흘러가니까
또 빵 터지고
이렇게 책을 읽는 과정 자체를 놀이처럼 만들어주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아이들이 과학이라고 하면
괜히 어렵고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과학이 이렇게 웃겨도 돼?"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요.ㅋㅋㅋ
특히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과학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딱딱한 지식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웃고, 상상하고, 궁금해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책 소개에 있는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웃으며 시작하는 최고의 입문서'라는
말이 딱 맞는 느낌!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옆에서 같이 읽는 저까지 재미있고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계속 웃었던 책
엉뚱한 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질문을 만나게 해주는
《상상초월 인간진화 대소동》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적 사고력까지 키워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