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도령 오늘도 숙제 완료 ㅣ 사과씨 문고 8
강유진 지음, 달상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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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렁도령 오늘도 숙제완료, 숙제도 우정도 함께 배우는 이야기
제목 보자마자 딸이 “엄마, 나도 우렁도령 갖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막상 책을 읽고 숙제하라고 했더니
갑자기 “우렁뚜렁 뚜를레옹~” 주문을 외우고 있는 거 있죠.
아오…… 

초3이 되니 숙제도 알아서 척척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매일 “숙제 좀 해라…”를 외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정말 제가 이런 엄마가 될 줄 몰랐어요. 

《우렁도령 오늘도 숙제완료》는 친구와 다툰 뒤 화해하는 과정을 유쾌한 판타지로 풀어낸 저학년 생활동화예요.



홧김에 “절교하자”는 말을 내뱉은 시아는 단짝 라온이와 멀어지게 되고, 숙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우렁도령 짱이에게 화해를 부탁해요.

그런데 우렁도령이 대신 써준 편지와 엉뚱한 선물은 생각과 달리 라온이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가까운 친구일수록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갈등을 피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홧김에 심한 말을 하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순간도 있잖아요.

그런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판타지 이야기 속에 재미있게 담아낸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말, 우정, 갈등, 화해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
숙제전문가 우렁도령이 알려주는 숙제 비법은 정말…
복사해서 그대로 벽에 붙여놓고 싶은 심정이에요. ㅋㅋㅋㅋ

숙제할 때마다 잔소리하는 엄마보다
우렁도령의 한마디가 훨씬 효과적일 것 같은 느낌… 

제발 우리 딸도 우렁도령의 숙제 비법을 마음에 새기길 바라며…!!

우렁도령은 갖고 싶어 하면서 숙제는 안 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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