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쿠키런 킹덤의 모험 시리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1권부터 3권까지 정말 순삭했는데요.
드디어 기다리던 쿠키런킹덤4 백색허무와 의지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허무의 비스트,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소중한 친구가 밀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큰 충격을 받은 용감한 쿠키와
퓨어바닐라쿠키,
두 쿠키는 역병의 치료제를 찾으러 떠난 다크초코쿠키를 만나기 위해
서두르는데요.
하지만 다크초코 쿠키 역시 흑당맛쿠키를 읽은
슬픔속에서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미스틱플라워쿠키
예전에는 쿠키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던 존재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쿠키들을 모두 밀가루로 되돌리려 합니다.
과연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만들어낸 허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1권을 읽을때부터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보며
아이와 이런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어요.
"이렇게 까지 아낌없이 퍼주면 괜찮을까?"
"계속 주기만 하면 언젠가는 상처 받지 않을까?"
그래서 인지 이번권에서 보여주는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모습이
마냥 나쁘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왜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번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역시 용감한 쿠키였어요.
비록 영웅쿠키나 비스트처럼 엄청난 능력을 가진건 아니지만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책을 읽고 아이와도 이런이야기를 나눴답니다.
"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그 능력은 의미가 없어. "
그리고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도요..
"용기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지않는 사람이 가진 힘이야."
책 뒤에 있는 '용감한 생각'코너도 저희 모녀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만약 나에게 특별한 힘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질문들로 상상력이 폭발해서 자기전에
한시간 넘게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책을 읽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각을 나누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 좋았어요.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신나는 모험은 물론이고
용기와 의지 그리고 포기하지않는 마음까지 함께 배울수 있는 4권이었습니다.
벌써 다음권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