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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 그대로 멈춰라! ㅣ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김상욱 지음, 정순규 그림, 김하연 글,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은
1화부터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과학책인데요.
이 시리즈는 진짜.. 갈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느낌이예요.
이번 10화 제목이 " 시간 그대로 멈춰라" 인데
제목만 들어도 벌써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어릴때 시간이 멈추고 나만 움직이는 상상 다들 해보잖아요. ㅎㅎ
읽기전부터 기대감이 팍팍 올라갑니다.
10화는 특히 스토리와 과학설명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그냥 이야기 읽다가 " 어? 나 지금 과학 이해했는데??"
이느낌 ㅋㅋㅋ 진짜 딱 이거예요.
억지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상황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구조라서
아이들이 훨씬 잘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이번에 제일 공감됐던 부분이
"콘서트 티켓을 잡아라!" 에피소드였는데요.
김상욱 아저씨가 태리를 콘서트에 보내주려고
8시 정각이 되자마자
거의 빛의 속도로 들어가는데
결과는....!!!
예매 실패!!!!
이거 진짜 너무 현실적이죠?
이거 여러번 경험하잖아요. ㅜ
읽으면서 저도 같이 좌절...
태리가 비명을 지르면서 테이블 위로 쓰러지는 장면이...???
낯설지 않아요 ㅋㅋㅋ
완전 공감 + 웃음 동시에 빵터지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과학설명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요.
김상욱 아저씨가 태리 대신 노트북앞에 앉아서
서버시간 동기화 까지 하거든요.
이게 뭐냐면요.
우리가 쓰는 컴퓨터 시간은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서
표준시에 맞춰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표준시" 개념이 그냥 쏙쏙 들어와요.
"아.... 그래서 티켓팅할 때 나도 서버시간 동기화를 해야겠구나"하면서
저도 한수 배웠어요.
다음에는 저도 꼭 성공할께요.
그리고 이게 또 너무 좋은게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쟀을까?"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우리딸 반응은...?
" 처음엔 배꼽시계!!!!"
" 그 다음은 해시계!!!"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그래그래 뭐 본건 있구나 싶었어요.
여기서 또한 배운점
시간을 재기 시작한 이유가
단순히 약속때문이 아니라
농사를 위해서 였다는것!!
고대 이집에서 나일강 범람시기를 예측해야해서
시간 개념이 발전했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게 또 이해가 쏙쏙 됩니다.
" 아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구나..."
이렇게 연결되니까 훨씬 기억에 잘 남아요.
이 책이 진짜 좋은게 계속 질문을 던져줘요.
"왜그럴까?"
"그래서 어떻게 될까?"
이 흐름이 이어지면서 " 아~ 그래서 이렇게 되는구나!!"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또 하나
캐릭터가 살아있어요.
연구실 캐릭터들이 개성이 있어서 " 그래서??다음은??" 하면서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저는 아이랑 읽다가 2월29일
존재이유 처음... 제대로 알았어요. ㅇ_ㅇ
솔직히 전 그냥 "생일 4년에 한번이면 그때 태어난 애들은 속상하겠다."
이정도 생각이였는데요.
이런....깊은 의미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진짜 " 그냥 있는건 없다" 이말이 딱입니다.
이야기 후반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건우가 하는 말이 레전드입니다. ㅋㅋ
" 사진에서 멜롱하는 아저씨잖아요. 머리 하얗고"
ㅋㅋㅋㅋㅋ
아이시선 너무 현실적이라 빵터졌어요.
이 대단한 과학자를 멜롱아저씨로 기억하다니...
저희 아이반을 보면 초3~초5완전 추천해요.
과학 처음 재미붙이는 아이, 질문 아이,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거의 100% 좋아할거라고 봅니다. ㅋㅋㅋ
과학이랑 친구되는 책 !! 이예요. ㅋㅋ
재미있게 읽었는데 머릿속에 과학이 남아있다?? 이거면 끝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