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 동의하고, 거절하고, 존중하는 친구 관계 말하기 파스텔 읽기책 3
김시윤 지음, 뜬금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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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데스티니~~~~~~~~~~~~~~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정말... 제목처럼 딱 이정도 너무 원해요.

배려하면서도 할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싶어.처럼요.

지금 제 아이는 7살이예요. 예비초랍니다.

그래서 와... 예비초필수도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미리 읽어도 너무 좋았구요.

아이가 가끔 친구와 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친구의 행동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아닌 행동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아닌 행동이란걸 알면서 왜 한거냐고...

친구가 속상해할까봐 그랬데요.

그걸 듣는순간.... 아... 배려하면서도 할말을 하는 방법을 알려줘야겠구나

생각했거든요.


배려하면서도 할말을하는 친구가 되고싶어. 책에서는

크게 경계선, 동의, 거절, 존중 총 4가지 챕터로

다양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답하면 좋을지가 나와있어요.

너도 그런적이 있니? 공감 팍팍 되면서

우정도치과 대화앵무가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유치원시기에는 아이들이 공주에 빠지면서

너옷 너무 안예뻐. 너무이상해. 너 못생겼어. 이런말들을 하더라구요.;;;;

그럴때 사실 뭐라 해야할지 저도 난감했거든요.

이 책에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나는 내 모습이 좋아" 라고 아주 당당하게!!

왜 이런말을 생각을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이렇게 심플하고 임팩트있게 말할수있는것을....

전 아이에게 주저리주저리 설명했네요.;;;

이 책 진작.. 봤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라며..ㅋㅋ

목차에 나오는 말들은 그냥 달달달달 외울말들...ㅋㅋ

제가 먼저 외워둘려구요.

아무리 머리를 짜내서 말을 예쁘게 알려줄려고 해도...

말이 좀 강하게 나가더라구요.

달달달달...외우는거 필수입니다.+_+


책을 읽으면서 혼자 계속 깜짝 깜짝 놀래요..

어쩜..이렇게 말을 이쁘게 하지? ㅋㅋㅋㅋ하면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부드럽게 거절하는 방법들이

너무..잘 써져있어요.

이렇게 거절하면 정말... 뭐라고 말을 못할것같아요.ㅋㅋㅋ

이 책... 초등필독도서가 되었음 좋겠다.

서로서로 존중해주면서 예쁘게 말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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