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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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도서관'이라는 책 제목이 매우 끌렸다. 

만인이 좋아하는 커피와, 내가 사랑하는 공간인 도서관의 만남을 그려낸 책이라니!

미래에 도서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어떻게 도서관으로 사람들을 이끌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곤 했는데, 

이 책이 작은 실마리가 되리라 싶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내용보다는 저자의 경험담이 많았고, 

창업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잘 담아냈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특히 사업에도 실패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던 저자가 다시 일어서서 

'커피랑 도서관'이라는 신개념의 공간을 창조해 멋지게 성공했다는 점이 멋있었다.

내가 가보지 않아서 검색해봤는데 매우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참 좋았다. 

공부공간에 도서관에 카페까지,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케팅을 목적으로 이 책을 출판했다면 목적 달성은 성공인 듯. 


공간이 너무 편안해 보였고, 대표가 이 공간을 어떤 마음으로 창조했는지 알게 되니 더 가보고 싶었다.

또한 이용자에게 섬김과 동행의 원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인으로 운영하기도 참 어려웠을 텐데 이용자의 니즈를 위해서 24시간 운영을 하는 것 또한 감탄했다.


주변에 찾아보고 있으면 꼭 갈 것임! 도서관 운영할 때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할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에 꽤나 많은 책임과 고뇌가 따른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취업 안 되면 창업해야지,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돈도 없으면서) 창업을 하기 전에 

이용자의 욕구를 살펴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 책에서도 그걸 꽤나 강조하는 것 같았고.


하여튼 책을 읽고 나니 '커피랑 도서관' 공간에 꼭 가보고 싶었다! 가서 맛있는 음료와 책 한 권 뚝딱 해치우고 싶다.

조만간 꼭 가야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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