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 화장지 - 제2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작 동시야 놀자 17
문근영 지음, 밤코 그림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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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는 것은
시인이 비워 둔 자리를
내가 채우는 일

아이들이
동시를 읽는다는 건

"이 걸 왜 썼을까?"

무한 상상을 하다 보면
그 상상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게 됩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비룡소 동시문학상을 수상한
문근영 시인의
동시집이예요.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두루마리 화장지 부터
우산,스마트폰,구두주걱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개나리, 소라, 밤송이, 파인애플등,

경험 속에서 나오는
눈치보기, 시험, 앞니 빠진 날등,

여러 편의 동시가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라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요

어린시절에 공감할 내용들이
아이들의 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날의 하나의 소재를 잡고
일기대신 동시를 만들고
그림으로 꾸며보며
아이들만의
동시집을
하나하나 완성해보는 일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무한한 상상력이 허락되는
동시의 세계

#도서지원
#비룡소
#동시책
#두루마리화장지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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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인생 편 1 - 용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인생 편 1
최태성 지음, 김옥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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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최태성!!!

첫 마디만으로 뒷마디를
외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모두 최태성 선생님의
랜선 제자가 아닐까 합니다.

저 또한 최태성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의 산물인
무료 한국사 강의를 통해
한때 역알못 이였던 제가,
당시 초1의 아들과 함께
한능검 3급의 등용문을
무탈하게 통과하였답니다.

유료라도 줄을 섰을
그 퀄리티 높은 강의에
왜 무료로 오픈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저는
선생님 또한 그 답을
역사 속 인물들에서 찾으신 거였다는 걸
단번에 알아차렸어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요?

자신의 전부를 독립운동에 바쳤던 이회영 선생님

현재 땅값으로 바꾸어 계산하면 2조 원. 그 정도되는 부자라면 나라가 혼란스럽든지 말든지 가진 돈을 이용해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테지만 그는 딱 한 번 사는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죠. 그는 학문을 열심히 익히고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나라를 구해 내려 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독립을 위해 쓰고 모진 고문을 받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부귀영화를 버리고 독립운동을 선택한 그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자신의 나라를 지켜내고자 하는 꿈.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큰 별 선생님 또한 많이 가진 부자가 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또 그 역사인물들 속에서 해답을 찾고 그 답이 선순환이 되어 좋은 사회에 이바지 하기를 바라셨을 거예요.

저 또한 어린이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는 내가 가진 어떤 것으로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삶을 살아낼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은 무수한 경쟁에 노출되고 있어요.
그러한 경쟁 속에서 천천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없다면
친구를 밟고 넘어서야 내가 더 우월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들려주는 거예요.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 책. 대한민국 1등 역사 선생님 최태성 신간,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시즌 2 #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인생편1 입니다.

#도서지원 #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 #역사의쓸모 #최태성 #한국사 #책육아 #베스트셀러 #초등베스트셀러 #책추천 #다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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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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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실패 많이 해봐라. 라는 그 말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단골멘트 베스트10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그 만큼 실패를 할 때마다 실패 하지 않을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고 성공에 가까워지는 데이터는 덤으로 얻는다. 그것은 사람을 사귈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인간관계의 데이터가 쌓이면 그것을 기반으로 나에게 더 이로운 관계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어가게 된다.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들이 결국 자신에게 잘 맞는 배우자를 고를 확률이 높은 것도 그만큼 자신이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적재적소에 잘 얻을 수 있다면 미리 시험장에 답안을 보고 들어 가는 것 처럼, 최고의 무기들을 쟁여두고 전쟁에 나가는 것처럼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된다.

전 구글 데이터과학자 출신 경제학자인 저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이 책에서 데이터에 기반해서 인생을 조금 더 영리하게 사는 법에 대해 풀어놓았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
행복한 관계는 무엇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유명인사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진짜 숨은 부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런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창업을 하기에 내 나이가 너무 많은가?
왜 어던 사람들은 유달리 운이 좋은가?
외모를 어떻게 바꾸면 가장 멋져 보일까?
사람은 무엇을 하면 행복해질까?

일일이 경험을 내가 다 해보지 않아도 데이터라는 무기를 장착하면 관계, 성공, 돈, 행복에서 쉬운 통찰을 할 수 있다. 인생의 수 많은 결정 앞에서 자유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거대한 데이터 속에서 그 답을 찾아 볼 수 있는 이 책을 권해본다.

#데이터는어떻게인생의무기가되는가 #세스스티븐슨다비도위츠 #데퀘스트출판사 #도서협찬 #직감보다데이터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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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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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실패하기
✍🏻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 스노우폭스북스

p.58 자신의 삶에서 가장 강력한 기회는, 개척되지 않은 길을 다니기 좋아했던 ‘즐거움’을 누린 데서 나왔다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P.71 삶을 개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에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이다. 또한 사기를 떨어뜨리고 힘들게 하는 일은 피하고 자신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다.

P.82 모든 것은 엉망인 상태에서 엉망이지 않은 상태로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P.146 작은 성공의 크기가 아무리 작아도 상관 없다.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빨리 행동을 취하는 게 중요할 뿐이다. 당신의 인생이 점점 흥미로워질 테니까.

P.205 우연한 기회는 우리 앞에 닥치기 전까지는 예상 할 수 없다.그러니 기회 앞에서 YES라고 말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응원하길 바란다. 자신을 예기치 않던 기회로 이끌만한 선택을 했다면 스스로 그 행동에 프리미엄을 붙여라. 그리고 새로운 경험과 배움,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시도한 자신을 칭찬하라.

P.231 창의성은 그저 대상들을 연결시켜 나가는 겁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 보세요. 어떻게 그 일을 해냈냐고. 아마 실제로는 별로 한 일이 없어 약간의 가책을 느낄지 몰라요. 그들은 그저 뭔가를 보았을 뿐입니다. 그것이 조금 지나 확신으로 다가왔을 뿐이죠. 자신들이 이미 가진 경험에다 새로운 것을 결합시킨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해요. 다른 사람들보다 경험한 것이 많고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것이죠.”

p.251 사람들은 다양한 개성으로 가득 차 있다. 관심사도 늘 바뀐다. 올해 나에게 도전을 불러 일으키고 열광하게 한 일이 내년에도 같으리라는 법은 없다. 심지어 관심사가 날마다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을 어떤 불변의 특징들로 설명할 수 있다는 개념은 꽤나 위험하다.

P.257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묻고, 질문을 하거나 리서치를 해도 소용 없다. 그것은 그냥 ‘그들의 의견’ 일 뿐, ‘나 자신의 의견’이 아니다. 특정 직업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려면 가능한 많은 경험을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P.283 자신이 인정하는 성공이 아닌 세상에 잘 보이기 위한 것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지요. 내가 만족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영화배우 릴리톰린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쥐들끼리의 경주에서 이기면 뭐하나요. 그래봤자 내가 쥐일 뿐인데.’

P.337 지금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뿐 아니라 당신이 믿는 가능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행동과 사고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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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실패를 많이 해보자며 실패 이력서를 빼곡하게 채워보자고 다짐 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생각만큼 많은 실패를 하지 못했다. 이것은 내가 그 만큼 도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쉬운것에만 머물렀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나의 안전지향적인 성격의 탄력성이 강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도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은 방어기제가 더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 책을 읽다가 느낀것은 나는 큰 목표와 꿈만이 나의 도전의 결승점으로 잡고 그곳을 가려다 보니 작은 실패 여럿보다 한번의 실패를 후 오르지 못할 나무 처럼 그냥 포기해 버리기가 일쑤였던것이었다.

큰 목표만으로 부담주는 환경 일수록 창의력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큰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매일 작은 목표를 잡고 빠르게 실패하기를 반복한다면 언젠가는 큰 목표에 다다르지 않을까 하는 신념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 하는 일의 정상을 향해 가보자.

매일 실패를 오픈하고, 그 경험을 나의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아보자.

이 책은 빠르게 실패하기 라는 제목으로 실패와 성공을 다루는 책인것 같지만 어쩌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나열한 책 인냥 읽을 수록 달다.

올해가 100일 남짓 남았다고 한다. 아직 올해의 실패이력서의 뒷 부분를 채움이 끝난것이 아니다.

실패 많이 하자! 최대한 빠르게!

#빠르게실패하기 #존크럼볼츠 #라이언바비노 #스노우폭스북스 #도서제공 #서평단 #서평그램 #책스타그램 #스칸디맘 #스칸디맘서평 #스칸디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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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퀀스
손문 지음 / 종합출판범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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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퀀스
✍🏻 손문
📑 범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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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 다른 어느 누구도 자기 고유의 소명의 길을 알려줄 수는 없다. 제한적인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행동해야만 깨달을 수 있다.

P.94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랐다. 노력해왔던 것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 무너질 수도 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보다 냉정하고 명확하게 원칙을 지키고 달콤한 유혹은 뿌리 칠 줄 알아야 한다. 자신만의 성을 이루고자 한다면, 마주해야 할 도전과 피해야 할 상황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P.97 미국과 중국을 경험한 나는 공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동시에 만약 좋지 않은 환경이 펼쳐지더라도 똑같은 공간에서 어떤 나를 만들어갈지, 무엇을 배울지, 누구를 만날지에 대한 결정은 모두 나의 주체적 의지에 달렸다는 사실도 배웠다.

P.115 꼭 높은 수준의 경제력이 개개인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는다. 나는 윗세대가 이뤄낸 경제화와 민주화 다음으로 우리 세대가 이뤄내야 할 숙제는 ‘문화화’라고 생각한다.

P.129 건축엔 정답이 없다. 건축이 품은 다양성과 사회적인 역할을 자신만의 세계로 구축한 건축가가 그 세계를 물리적인 형태나 공간으로 실현하는 것이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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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 청년이 살아 온 성장기를 바탕으로 그의 앞으로 건축가로서의 비전이 꽉 압축된 에세이집이라고 하기엔 꽤나 묵직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저자는 중1에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프랑스 땅을 밟으며 다양한 경험과 도전으로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며 건축가로서의 꿈을 다져간다.

막연하게 작은 교실에서 지금은 기억 나지도 않을 네모난 칠판의 판서를 따라적으며 그것이 교육의 전부라고 여기며 자라온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공간을 떠나 보는것이 나의 시야를 얼마나 넓혀주는 일인지, 늘 내가 머무는 공간을 떠나서 익숙하지 않은 공간으로만 이동해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또래들이 옆자리의 친구와 경쟁하고 있을 때, 나를 찾는 여행을 했던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부모님의 열린 사고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확신과 믿음이 기반에 깔려 있으며 늘 도전하는 정신, 목표지향적, 그리고 기회를 기회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자신의 시퀀스를 하나씩 넘겨갈 수 있음이 가능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소명은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나는 40이 넘어서 하게 되었지만, 괜찮다. 인생은 거스를수 없이 흐르는 것이 아니던가~

그의 앞으로의 소명이 담긴 건축가로서의 두번째 시퀀스도 나오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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