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재밌어지는 수학 이야기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 - 수학, 왜 배우나요?
정대현.이건재 지음 / 섭리수학협동조합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올 3월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첫째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예습,현행,복습 모두 저와 함께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를 두고 끙끙거리는 것을 싫어했었죠.

지금은 심화 문제도 공들여 푸는 습관이 잡혀있어 예전보다는 덜 합니다만,

가끔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 수학은 왜 배우는거야?"

저는 1차원적인 대답만 해줬던 것 같아요.

"계산을 할 줄 알아야지."

"긴 수학 문장을 간단한 식으로 나타내면 편리하잖아."

저 조차도 왜 수학을 배워야하는 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 지 앎과 동시에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아이가 수학을 왜 배워야 하냐 물으면

"밝고 지혜로워지기 위해서지."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목차에서는 다양한 수학 용어들과 자기계발서에 나올 법한 단어들이 조화롭게 섞여있습니다.

이런 획기적인 책이 있었다니!

'자신의 일상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알아보는 1-3제를 살짝 살펴봅니다.

나로부터 출발하는 숫자 '1'.

하나라는 고유함, 유일함, 특별함.

숫자 '1'을 통해

스스로를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로 인식하고 살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정작 우리는 자신의 존귀함을 보고 살아가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각 숫자마다,수학 용어마다 주는 밝고 지혜로운 메시지가 36가지나 됩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지혜로운 삶을 위해 , 열린 마음과 너그러움을 갖기 위해

수학을 배운다는 생각을 한다면 좀 더 수학이 좋아지고, 수학을 공부하며 행복하지 않을까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두려운 교과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교과들 중 탑일거예요.

하지만 우리 삶에 수학이 왜 필요한지,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수학을 통해 아이들이 얻게 되는 효과는 성적 향상 뿐만 아니라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랑, 믿음, 신뢰를 비롯해 삶의 지혜, 균형감과 공정함, 열린 마음과 너그러움,

희망과 용기 등등 세상을 살아가며 행복할 수 있는 요소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아이의 수학 학습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께,

그리고 수학과 인성교육의 연결고리를 알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섭리수학 #우리아이가밝고지혜로워지는수학이야기 #수학왜배우나요 #수학을배우는이유 #수학과인성교육

#재미있는수학 #인성교육 #수학교육 #초등수학 #초등인성도서 #수학도서

신기한 마을에서의 경험, 함께 해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모차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가 된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을 소개합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거예요.

저희 집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정말 좋아해서 애니매에션도 여러 번 다시 보고,

책도 사서 보관중입니다.

언제 다시 봐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이런 재밌는 영화의 모티프가 된 책이 있다니 정말 궁금하시죠?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안개 골짜기 마을 지도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리나'라는 주인공이 안개 골짜기 마을에 들어오면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차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이야기의 흐름은 비슷해보여요.

하지만 강의 신 '하쿠'가 아닌 '왕자님'이 등장하고 온천이 아닌 피코토 저택에서 지내게 되는 걸 보면

이야기도 충분히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가 정말 생동감있습니다.

유바바 역할인 할머니는 유바바에 비하면 아주 순한 맛이구요.ㅋㅋ

모험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리나가 안개 골짜기 마을에서 겪은 일을 통해

스스로 얼마나 성장을 하게 되는지 보는 것도 한 묘미가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서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죠.

작가는 굳이 현실 세계가 아니더라도 여러 작품 속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상상하고

그 재미를 느끼는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나봅니다.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에서의 모험!

리나와 함께 떠나고 싶은 분들은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안개너머신기한마을 #한빛에듀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판타지도서 #판타지도서

#초등판타지

환경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

지구를 아프게 하는 환경 쓰레기를 파고파고 ㅣ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 5
오지은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5년 2월

지구가 병들어가는 이유 중에 하나인 '쓰레기'.

'쓰레기'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크나큰 문제 중에 하나죠.

여전히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고 땅속에 묻히고 있고

해결할 방법은 한정적인데 쓰레기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쓰레기로 인해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

현재 사람들이 하고 있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 등을 얘기해줍니다.

책은 총 3장으로 나뉘어있는데요.

1장, 이 많은 쓰레기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2장, 몸살을 앓는 지구, 쓰레기는 이제 어디로 버려야 할까?

3장, 쓰레기 감시단, 이제 지구를 지키자.

입니다.

1장을 잠시 살펴보면 우리가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지

정은이라는 친구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생각해보게 되요.

우리 나라의 경우 종량제 봉투와 분리수거가 활성화되어있는데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아요.

미국의 경우만 봐도 음식물을 일반 쓰레기와 같이 한 쓰레기통에 버리고 매립지에 묻어버리기 때문에

대대적인 쓰레기에 관한 법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활용쓰레기,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 등은 환경공무관님들이 오셔서 차량으로 운반을 하여

재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는 불에 태우거나 매립을 하고

재활용이 되는 것은 재활용 공장으로 이동시킨다고 해요

쓰레기를 매립하는 방법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최후의 방법인데요.

그만큼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쓰레기가 땅 속에서 썩으면서 다양한 오염물질을 내보내고,

그 오염물질은 땅과 물을 오염시켜요.

몸에 해로운 유독가스를 내뿜고 악취도 풍기죠.

우리나라의 경우 상암동이 한 때 매립지였다가 지금은 공원화되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유독가스가 나오고 있어 그 가스를 모아서 처리하는 발전소가 따로 있답니다.

상암동 외에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매립지가 많아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쓰레기를 처리하기 힘들어 매립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이 쓰레기로 인해 생기는 무서운 상황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환경보호를 위한 발걸음을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엠앤키즈 #지구를아프게하는환경쓰레기파고파고 #환경책 #환경도서

#쓰레기오염 #탄소중립 #초등도서추천 #초등도서 #초등환경책 #초등환경도서

문장제의 기초부터 확실하게 배워보자!

술술 풀리는 기적특강 맨처음 수학문장제 - 초등 1·2학년 ㅣ 기적특강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둘째와 수학 학습으로 씨름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연산 문제집은 거뜬히 잘 푸는데 문장제 문제집은 어렵다고 자꾸 피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걱정이었어요.

우선 문제 자체가 길어서 말을 이해하기 어렵고 무엇을 답으로 적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섣부르게 문장제 수학 문제집을 시작한 건 아닌가 생각하고 있을 때,

길벗스쿨에서 '술술 풀리는 맨처음 수학문장제'라는 책을 출간하여

좋은 기회에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표지에서부터 뭔가 어마어마한 것들이 적혀있습니다.

문장제에서 볼 수 있는 수학적 표현의 예가 몇 가지 적혀있는데요.

'모두', '더 많은', '남은' 등등 문장제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말이네요.

교재 안에서 이러한 수학적표현을 20가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 교재는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구요.

예비초등은 예습으로 1,2학년은 현행 또는 복습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머리말에서 이 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처음부터 문제를 제대로 읽고 스스로 식을 세워 해결하는 힘을 길러줘야한다는 말이요.

물어보면 엄마가 옆에서 다 알려주고, 간단한 식으로 된 문제만 풀면 아이의 수학 실력은 전혀 늘지 않잖아요.

문장제 수학을 푸는 이유가 스스로 문제를 읽고

간단한 식으로 표현하여 답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니

수학적 문해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것 아니겠나요.

문장제 수학을 풀기 위해서는

첫째, 문장제와 친해져야합니다.

둘째, 정보를 파악하여 문제를 읽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셋째, 식 쓰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넷째,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합니다.

이래서 저희 둘째가 문장제 수학을 기피(?)했나봅니다.

문장제 수학 공부법은 부모님과 같이 읽으며 학습하는 4가지 단계로 나와있어요.

첫째, 수학 표현을 미리 살펴보고,

둘째, 소리내어 문제를 읽되 오늘 배우는 수학 표현과 숫자에 표시를 하면서 읽고,

셋째, 문제를 읽으며 주어진 것, 구하는 것, 수학 용어 등 주어진 정보에 집중하여

넷째, 식과 답을 정확히 적어보는 것이예요.

이 단계 후 스스로 읽으며 문제를 해결해봅니다.

차례를 보면 학습은 3단계로 나뉘어져있어요.

첫째, 준비단계 - 문장제 읽는 방법

둘째, 학습단계 - 수학표현 20가지

셋째, 실전단계 - 1학년 문장제 풀기

문장제 읽는 방법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수학적인 문제 상황을 글로 적은 것'을 문장제라고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학적 문제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본 후, 그것을 문장으로 나타내는 연습을 해봅니다.

거꾸로 문장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연습도 해봅니다.

문장제 읽는 방법 두번째, 문제 구조를 파악하며 읽기에서는 '주어진 것', '구하는 것'을 찾고 아는 연습을 해요.

문장제 읽는 방법을 알았으니, 문제에서 나오는 다양한 수학적 표현을 알아보아야겠죠?

'술술 풀리는 맨처음 수학문장제'에서는 총 20가지 표현을 학습할 수 있는데요.

정말 문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들이 빠짐없이 다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모두'라는 표현이 들어갔다면 모아야 많아지니까 덧셈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죠.

문장제를 읽는 방법과 문장제 안에서의 수학적 표현까지 모두 학습해보았으니

실전에 적용해봅니다.

1학년 수학 교과 단원에서 나올 수 있는 문장제를 직접 풀어보는 것인데요.

수,연산,측정 및 1학년 문장제를 모두 풀어볼 수 있어요.

수학적 표현과 주어진 것, 구하는 것에 동그라미만 쳐서 이해하면 웬만한 문장제는 다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확실히 다른 문장제 수학 문제집보다 이해가 잘 되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문장제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기초부터 확실히 알려주는 '술술 풀리는 맨처음 수학문장제'.

초저학년부터 문장제 푸는 습관을 확실하게 들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초등수학 #수학문장제 #1학년수학문장제 #2학년수학문장제 #초등학교1학년수학 #초등학교2학년수학

#초등수학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추천 #초등1학년수학문제집추천 #초등2학년수학문제집추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책 :)

오직 하나뿐인 ㅣ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소중한 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주는 단 하나의 존재.

길벗어린이의 '오직 하나뿐인'은 그런 마음을 다시금 샘솟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외로움에 익숙한 어느 고슴도치의 이야기인데요.

매일 반복되는 생활,

기쁨이 없는 쓸쓸한 하루.

외로움을 느끼며 생활하던 고슴도치가

나무 구멍 속 작은 풀을 만나게 되면서

작은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요.

작은 풀은 외로움을 느끼고 삶의 무료함을 느끼는 고슴도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매일 밤하늘을 보면서 알게 된 게 있어.

저걸 봐! 별들은 모두 다르게 빛나잖아."

작은 풀을 만난 이후,

똑같은 날이 아닌 매일 달라진 하루를 느끼는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작은 풀을 보며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풀은 고슴도치가 자신에게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하는데요.

고슴도치는 어떤 이름을 작은 풀에게 선물해줄 수 있을까요?

소중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책.

특별한 존재,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싶다면,

'오직 하나뿐인' 추천합니다. :)

#오직하나뿐인 #길벗어린이 #어린이그림책 #사랑의의미 #소중함의의미 #사랑 #소중함 #특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