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
이승철 지음 / 길벗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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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쉬지 않고 걸어간 한 가족의 기록,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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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군지, 사교육.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 단어들이죠. 
이 책은 바로 그 한복판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 
한 아버지의 솔직한 고백이자 기록입니다.
​
이야기의 출발점이 인상 깊었어요. 일본 국제학교에서 
초등 과정을 마치고 대치동으로 온 아이가 처음엔 
무난히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밤 10시까지 학원에 치여 점점 지쳐가고, 
무엇보다 그렇게 좋아하던 책을 손에서 놓기 시작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가 일기장에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다'고 
적은 것을 본 저자는 그 신호를 놓치지 않았어요. 
​


"대치동에 몇 달 있으면 아이들이 다 똑같아진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을 계기로, 남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부모가 안 가본 길'로 아이를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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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배울 점이 많았던 부분은 저자가 세운 세 가지 원칙이었어요. 
첫째 넓게 공부하게 한다, 둘째 스스로 하게 한다, 셋째 말하게 한다. 
점수를 빨리 올리는 족집게식 방법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는 '공부 체력'을 길러주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 
요즘 입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라 신선했습니다. 
특히 학원조차 '아이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는 대목은, 
믿고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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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입장에서 정말 실용적이었던 건 '대화의 기술' 챕터였어요. 
구글 회의에서 비판 대신 제안을 한다는 방식을 가정에 적용해, 
잔소리를 바로 꺼내기보다 "오, 이건 잘했는데" 하고 긍정의 말을 먼저 건넨 뒤 
"근데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고 의견을 얹는 방법, 
아이를 야단치기 전에 "너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야"라는 
전제를 깔아주는 방법, 화가 날 때 아이에게 "잠시 뒤에 이야기하자"고 
타임아웃을 요청할 권한을 준 방법까지. 
부모가 화를 참지 못하는 순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들이 가득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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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이 '사교육을 하지 말라'거나 
'해외 입시가 정답'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에요. 
이건 한 가정의 특별한 선택과 그 과정의 기록일 뿐,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공식은 아니니까요. 
다만 '우리 아이에게 맞는 길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책인 건 분명합니다.
아이의 속도가 남들과 달라 불안한 부모님, 
학군지의 분위기 속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님, 
그리고 무엇보다 '믿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부모님께,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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