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켜서 하는 공부는 끝났다 - 압도적 공부력! 공부 주도권, 기세와 강점으로!
유경숙.손나래.이주원 지음 / 렛츠북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어차피 안 돼"라며 마음의 성벽을 쌓은 아이에게 필요한 것, 
[시켜서 하는 공부는 끝났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공부 주도권'을 부모의 손에서 아이의 손으로 
어떻게 넘겨줄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 자녀 교육서입니다. 

'압도적 공부력은 기세와 강점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핸들을 잡는 공부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 

1부는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우리 아이의 공부 주도권', 
2부는 '공부 본능을 깨우는 공부 기세(氣勢)', 
3부는 '공부 잘하는 아이, 강점 기반 공부체력'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에서는 부모의 조급한 마음이 만드는 '통제형 학습'이 
오히려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무너뜨린다고 말합니다. 
대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학습 책임감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조건 "이거 해!"가 아니라 "수학부터 할래, 영어부터 할래?"처럼 
작은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100점이네!" 대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봤구나"), 
숙제를 안 했을 때 다그치기보다 다음날 "어떻게 하면 안 잊을까?"라고 묻는 것. 
이런 작은 결정권과 신뢰가 결국 큰 책임감으로 자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엄마, 나 오늘 뭐 해야 돼요?"라고 묻던 아이가 
"엄마, 오늘은 내가 먼저 해볼게요"로 바뀌고 
점수에만 매달리던 아이가 "이 문제는 왜 이렇게 생각했어?"라는 질문을 통해 
틀린 문제를 '공격'하는 사고의 탐험가로 자라고
책상 앞이 지옥 같다던 아이가 자기만의 공간을 고르며 
"여긴 제 전용 연구실이에요"라고 말하게 되는 모습은 
부모가 '믿고 맡기는 태도'가 아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저는 이 책에서 '주도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관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옆집 애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더라"는 말에 한숨 쉬어본 부모라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기질이 아니라 부모가 건네준
'주도권이라는 경험'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말이 큰 위로이자 힌트가 될 것 같아요.

다만 이 책을 읽을 때 한 가지 각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주도권을 넘겨주는 과정은 생각보다 느리고, 때론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예요. 
아이가 직접 세운 계획이 처음엔 자꾸 어그러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책은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아이의 실패를 
대신 막아주는 게 아니라 실패에서 배우도록 돕는 것이 
진짜 양육이라고 강조합니다. 
조급함을 내려놓는 부모의 용기가 먼저 필요하다는 점, 
저 스스로도 다짐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 

무엇보다 이 책이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성적 올리는 기술'도, '혼자 하는 외로운 공부'도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남습니다. 
부모의 신뢰와 피드백, 정서적 지지 속에서 자라는 '믿음 속의 주도성'을 가지고
그 끝에서 아이가 "나는 해낼 수 있다", "지금은 어렵지만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갖게 되는 것이 진짜 목표라는 거예요. ⠀ 

아이에게 '공부 기세'부터 회복시켜 주고 싶은 부모님, 
'시키는 공부'에서 '스스로 서는 공부'로 한 걸음 옮기고 싶은 분들께, ⠀ 
[시켜서 하는 공부는 끝났다], 추천합니다.

#시켜서하는공부는끝났다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권 #공부습관 #학습태도 #공부기세 #공부체력 #공부주도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