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정욱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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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영웅들의 대모험을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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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가 
어느덧 50권째에 이르렀어요. 
이번 50권에서는 신화의 세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로마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야기는 기원전 30년, 이집트에서 시작됩니다.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죽고 안토니우스마저 사라진 이집트에 
옥타비아누스가 로마군을 이끌고 들어오는 장면으로 막을 열어요. 
이집트인들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며 마음을 얻는 한편, 
이집트를 자신의 개인 재산으로 삼고 카이사르의 이름을 사용하는 
카이사리온은 가차 없이 처리하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영리하고 냉철한 인물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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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옥타비아누스는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될 수 있을까요? 
복잡해지는 후계자 문제는 어떻게 풀려나갈까요?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신화에서 역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었어요. 
50권에 이르기까지 신들과 영웅들의 모험을 따라온 아이들이 
이제는 실제 역사 속에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세계사의 큰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만화 페이지가 끝난 뒤에 이어지는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코너에서는 
공화정에서 왕의 나라로의 전환, 정치적 선전과 예술 작품, 
팍스 로마나 등 교과서에서 다룰 법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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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메시지였어요. 
옥타비아누스는 시민들 앞에서는 평화를 약속하고 공화정을 존중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황제의 자리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었지요. 
역사 속 인물의 이런 모습을 통해 사람의 행동 뒤에 
숨은 의도를 읽어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하나 배운 점은 한 사람의 결단과 전략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는가였습니다.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혼란에서 평화로 이어지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한 인물의 영리한 판단과 끈기 있는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신화에서 시작해 역사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까지 
함께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 
신나는 만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 있었던 친구들, 
이제 신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로마의 역사까지 만나보고 싶은 친구들, 
세계사를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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