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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 ㅣ 북멘토 그림책 36
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하계 너머 B613 행성 해룡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해룡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지구인들은 알지 못하는 은하계 너머 B613 행성,
해룡별 이야기입니다.
해룡별에는 걱정이나 고민을 싹 사라지게 해주는
신비풀과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와 웃음을 솟아나게 하는 몽롱샘물이 있어요.
해룡별 주민들은 이 두 가지 덕분에 날마다 파티를 벌이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옆 행성 B612에 사는 어린왕자처럼
성질 고약한 장미 따위는 기르지 않아도 되었지요.
이 설정이 참 재치 있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어느 날, 완벽해 보이던 해룡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눈동자가 흐릿해지고 비틀비틀 걷는 해룡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는 까맣게 썩어 들어가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기침을 해대는 증상들이 퍼져나가는 거예요.
해룡왕은 신비풀을 더 태우고 몽롱샘물을 더 마셔 보지만
예전처럼 금방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다리가 흐느적거리고, 온몸이 축 늘어질 뿐이었지요.
해룡인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것이 바이러스 때문이었을까요?
그러던 중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와 포동포동한
분홍 볼을 가진 어린왕자가 해룡별에 문병을 옵니다.
어린왕자는 해룡왕과 정반대로 장미를 돌보며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온 아이인데요.
어린왕자는 해룡별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게 될까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신비풀과 몽롱샘물은
현대 사회에서 마약과 술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그것에 중독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이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중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갖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은하계 너머 해룡별에서 펼쳐지는 유쾌하고 특별한 이야기,
[해룡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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