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된 소년 펠릭스 ㅣ I LOVE 스토리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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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 <뉴베리 대상> 수상 작가의 신작이자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개가 된 소년 펠릭스』를 소개합니다 :)

요즘 아이들의 독서 지도를 하다 보면,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아이의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학 작품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곤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가 올수록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감수성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이
입시와 사회생활 모두에서 핵심 역량이 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선물해 줄 아주 특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담요', '고양잇과', '엉덩이 냄새 맡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제목들이 가득한데요.
단순히 소년이 개로 변하는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과 관계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


주인공 펠릭스는 여느 여덟 살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미래의 야생 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이예요.

펠릭스가 진짜 개가 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에서는
뒷다리로 귀 뒤를 긁거나, 네 다리로 벌떡 일어나는 펠릭스의 모습이 정말 실감났어요.
특히 길고양이 '회색 꼬리 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강아지 '포핀스'와 소통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인정하는 마음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어요.


책 중간중간 삽입된 '품종 정보'나 '조류 일러스트'와 같은 코너에서는
상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배경지식을 넓히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만약 강아지가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보는 것이
창의적 사고와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물론,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문학적 감수성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책!
『개가 된 소년 펠릭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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