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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야? 또야! ㅣ 마음 올리고
이조은 지음, 심보영 그림 / 올리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난을 좋아하는 친구의 진심을 들여다 보는 책,
[또 너야? 또야!]를 소개해요.
숲속 마을에 사는 친구들에게는 수호 천사가 한 명씩 있습니다.
마을 최고 장난꾸러기 도야에게도 수호천사가 있죠.
도야는 장난이 너무 심해서 '또 사고를 쳤냐'는 뜻의 '또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매일 짓궂은 장난을 치는 도야 때문에 도야의 수호천사는 천사장님께 자주 혼이 납니다.
도야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었던 수호천사는 자신의 투명망토를 이용해
도야의 장난기를 잠재워보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말아요.


친구들 입장에서는 도야가 꼬리에 똥을 묻히거나
양동이 머리에 씌우기, 신발 끈 묶어놓기와 같은
짓궂은 장난을 쳐서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도야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어요.
양동이 씌우기만 하더라도 창가에 있는 양동이를 치우려다가
손이 미끄러져 양동이가 창문 밖으로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타조 머리에 쏘옥 씌워진 것이거든요.
도야는 도야가 하지 않은 일에도 '너가 그런거겠지, 누가 그랬겠니'라며 의심을 받아야했고
억울함과 서운함에 심술이 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점점 놀이에 끼워주지 않아서 장난은 더 심해지게 되구요.
그러다 수호천사의 투명망토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도야의 마음도 달라지게 되요.
투명망토를 통해 도야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수호천사의 간절한 마음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장난을 좋아하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는 책이었는데
친구들을 괴롭히려고, 골탕먹이려고 장난을 치는 친구보다
친구에게 관심이 있고 함께 어울리고 싶어서 장난을 치고 싶은 친구가 훨씬 많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다만 그 표현 방식이 친구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친구들을 힘들게 만든다면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난을 좋아하지만 감정에 서투른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
[또 너야? 또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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