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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과학덕후 파토쌤의 오싹오싹 상담소 - 벌레·벼락·귀신이 무서워! ㅣ 엉뚱한 과학덕후 파토쌤의 상담소 1
원종우.이선강 지음, 유영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거나 상담소에서는 어떤 문제든 해결해드립니다!
[엉뚱한 과학덕후 파토쌤과 함께 하는 오싹오싹 상담소]를 소개합니다 :)
파토쌤과 태민이의 아무거나 상담소는 언제든 열려있어요.
고민과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해주는 멋진 곳이기 때문이죠.


첫 의뢰인은 태민이의 친구 '민희'입니다.
벌레가 너무 무서운 민희는 아무거나 상담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파토쌤은 민희가 벌레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자연스럽게 벌레들과 마주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파토쌤의 첫번째 방법은
나비박물관 관람이었어요.
그 곳에서 다양한 나비의 종류와 나비의 생태 등을 알아보고
온실 속에 날아다니는 예쁜 나비들을 보니
벌레에 대한 무서움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았어요.
파토쌤의 벌레 공포 극복 방법 두 번째는
숲 속 캠핑이었어요.
민희는 캠핑을 하다가 보게 된 풀에 앉아 있는 무당벌레가 그리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그맣고 귀엽고 등껍질이 매끄러워 보여서 만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파토쌤은 텐트로 들어온 나방을 보고 놀란 민희에게
처음 영국인들에 의해 가재요리를 처음 본 원주민들이 가재를 무서워 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떤 대상을 무서워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두려움은 우리 머릿속에서 결정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저도 예전 다큐엔터리에서 본 내용이 떠올랐어요.
아기들을 대상으로 뱀을 보여주고 뱀을 앞에 놓아두었는데
소리를 지르거나 무서워 한 아기들은 없었다고 해요.
아기들의 어떤 생물에 대한 공포는
어른들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내용이었는데
파토쌤의 말처럼 두려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어 머릿속에서 결정되는 것인가 봅니다.


벌레 공포증 외에도
벼락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이야기,
귀신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파토쌤의 과학적 해결방법으로 재미있게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저희 아이들도 둘째는 괜찮은데 첫째가 벌레를 좀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예요.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조금은 벌레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적 해결방법으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한다!
'엉뚱한 과학덕후 파토쌤의 오싹오싹 상담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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