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달콤한 기분 다산어린이문학
김혜정 지음, 무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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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맛있는 에그타르트의 본 고장, 마카오로 가기 위해 뭉쳤다!
마카오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한 친구들의 좌충우돌 용돈 모으기 프로젝트!
[내일은 달콤한 기분]을 소개해요!



동네에 새로 생긴 에그타르트 가게에 관심이 생긴 친구 4명이 가게에 방문해요.
없는 용돈까지 탈탈 털어가며 맛 본 에그타르트의 맛은 환상 그 자체!

일주일 내내 학교가 끝나면 가게로 달려가 에그타르트를 먹습니다.
하지만 용돈이 계속 줄어드는 현실에
사 먹을 돈으로 직접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보기로 해요.


4명의 친구들 중 예서네 집에서 에그타르트를 만들기로 하고,
평소에 요리에 자신이 있던 예서가 주축이 되어 에그타르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땡!'하는 오븐 소리가 들리고, 필링을 가득 채운 에그타르트가 노릇노륵하게 구워져 나왔어요.
부푼 기대를 가득 안고 맛본 에그타르트의 맛은....
가게에서 먹었던 맛과 너무나도 달랐어요.


실패한 에그타르트 때문에 한동안 에그타르트 가게에 가지 않다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가게에 들르게 됩니다.
그러다 사장 언니가 에그타르트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
마카오의 한 에그타르트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요.
사장 언니는 자신이 만든 에그타르트보다
그 곳의 에그타르트가 훨씬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예서와 다른 친구들은 큰 결심을 하게 되요.
마카오로 갈 여행 경비를 모아서 함께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기로요.

일명 '마가대'.
'마카오 가기 대작전'의 줄임말이죠.

비행기 티켓 : 30만원
숙박비 : 15만원
식사 + 교통비 : 20만원
기타 : 5만원

한 사람당 70만원으로 마카오를 다녀올 수 있다고 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마가대'를 실행하기로 합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데요.
방울토마토 따기, 인삼밭에 잡초 뽑으러 가기 등을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읍니다.

그러나 '마가대'의 빨간 불이 켜지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과연 4명의 친구들은 '마가대'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난 후,
무언가에 꽂히고 파고드는 경험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어떤 우연한 경험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위인전이나 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 속에서 알 수 있잖아요.
책 속 친구들은 초등학생이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 계획을 세우고,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모습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터닝 포인트는 인생에서 한 번만 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크고 작은 터닝 포인트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궁극의 에그타르트를 맛보기 위해 
마카오 가기 대작전을 펼치는 4명의 친구들의 고군분투기,
[내일은 달콤한 기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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