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편도선 - 오싹오싹 친구들! 토토 징검 다리 1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외 그림 / 토토북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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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싹오싹 시리즈로 유명한 에런 레이놀즈의 신작,
『공포의 편도선』을 소개합니다 :)


오싹오싹 시리즈의 재스퍼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빠져볼까요?

주인공 찰리는 10월이 되자 따끔거리는 목구멍 때문에 기침이 나기 시작해요.
엄마는 찰리의 목 안을 살펴보더니
"아데노이드가 부었구나."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더니,
찰리를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찰리의 목 안을 꼼꼼하게 살펴보던 의사 선생님은,
"편도가 문제로군. 이참에 떼어 버리는 게 좋겠구나. 아주 간단한 수술이니까"라고 말해요.
찰리는 지금까지 수술을 받아본 적 없어서 그 말이 큰 공포로 다가왔어요.
의사선생님은 그런 찰리를 달래려고 고작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라며 
편도를 떼어내면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말로 찰리를 안심시켜요.
그 말을 들은 찰리는 어떤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술로 떼어낸 편도를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것이었어요.
학교에서 '보여주고 말하기'시간에 친구들과 선생님께 
떼어낸 편도를 보여줄 생각을 하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저만치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러나 수술 날짜가 되어 병원에 간 찰리는 충격적인 사실에 마주하게 되는데요.
과연 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전개되는 것을 보니
결말이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신체 부분 중에 '편도'라는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왜 붓게 되는지
떼어내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검색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어요.

제 친구 아들도 최근에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도 빠르고 정상 생활로 빨리 돌아올 수 있어서
진작 수술 받을 걸 그랬다며 속이 후련하다 했어요.

오싹오싹 시리즈를 보았다면 누구라도 좋아할 책,
재스퍼가 들려주는 편도와 관련된 무시무시한 이야기,
『공포의 편도선』,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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