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만 잘 키우고 싶습니다
정민경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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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들은 다 공감하실 내용들일텐데요.

모두 엄마가 처음이라 시행착오를 겪으며 반성과 자책도 많이 하며

아이를 키우게 되잖아요.

특히나 교육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팔랑귀가 되는 엄마들이 많이 있죠.

아무래도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하시니까요.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가지며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그런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에 투영되지 않나 싶어요.

이 책에서 또한 그런 고민들이 담겨 있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요.






비교 없는 성장

자신감 : 작은 성공, 나를 믿는 힘

독서 :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

빠르기 : 자기 속도로 달릴 때 진짜 성장한다

자기주도 : 리드하는 삶

등등 아이의 바른 자아 성장을 위한 여러 핵심 키와 더불어, 올바른 양육자의 태도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작가는 중학생 때부터 정해놓은 인생 좌우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이긴다.'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말이 있죠?

작가의 좌우명과 함께 생각해볼까요?

나만의 속도로 꾸준히 달리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나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남을 보고 달리거나 조급해 하면 힘들어진다는 것이겠죠.

'나와 경쟁해야 할 대상은 어제의 나다.'

누가 먼저 출발했는가, 어떤 속도로 달리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스스로 어제보다 어떤 점이 나아졌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꾸준히 자기 속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도착하고 나서도 내가 원하는 메달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레이스 자체가 더 큰 도약을 위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고,

내적,외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모이게 되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해내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삶을 리드해 나갈 동력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성취감으로 끝나지 않아요.

목표에 도전하는 순간부터 달성 후의 성찰까지, 매 순간 새로운 배움과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관이 확립되는 거지요.

주도적인 과정 속에서는 실패를 마주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것을 잡을 수 있고

평생에 걸쳐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근간이 될테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생명력있게 꿈틀대고 있어요.

아이가 학생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면서

상상하고 꿈꾸고 도전하고 깨닫는 경험을 반복하며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단단하고 강한 나무로 잘 자랄 수 있게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햇빛과 같은 애정과 거름과 같은 양분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나의 양육태도를 되돌아보며 발전시키고 싶은 학부모님들께 추천하는,

'흔들리지만 잘 키우고 싶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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