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 - 어린이들에게 명절과 절기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려 주는 생각동화 ㅣ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5
양연주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전에 비해 명절의 의미가 많이 쇠퇴하고, 명절을 단순히 노는 날로만 여기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큰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의 경우는 송편을 먹고 보름달에 소원을 빌거나, 세배 드리고 설빔을 받고 하는 세시 풍속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외의 명절은 그냥 지나치기가 일쑤거든요.

팜파스의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에서는 추석, 설날 외에도 정월 대보름, 단오, 칠석 등 다양한 명절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주인공 현우네 가족의 이야기로 책은 구성되어있어요.

다른 친구들이 명절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부러웠던 현우는 명절에 결국 할머니댁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명절에 하는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느껴보게 됩니다.

명절 뿐만 아니라 차례상에 담겨있는 예절, 명절마다 챙겨먹는 음식, 24절기에 대해서도 정리가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다양한 우리 나라의 세시 풍속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여전히 아이들의 교과과정에는 우리 나라의 전통 문화 및 역사에 대해서 학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배경지식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명절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학습하는 데 좋습니다.

명절의 의미와 더불어 가족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팜파스의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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