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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발자국
한홍 지음 / 두란노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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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훌륭한 책이 한국인에의해 쓰여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다소 무게가 있는듯 보여 가볍게 읽혀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책읽기를 생활화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라로 권하고싶다. 양식이 될것임에 틀림없다.특히 학문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도움도 되고 머리도 식힐수 있을듯. 좋은 팔로워를 가능하게하는 리더양성 시스템구축이 이뤄지는 문화사회는 어떤 성숙에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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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리더십
존 맥스웰 / 청우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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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더쉽에 관한책들을 보면 목사님들이 쓴것이 많다는걸 처음 알았다. 이책은 누군가의 권유에의해 보게되었는데 지금까지 본 리더쉽책중에 가장 쉬우면서도 진리에입각한듯한 간결함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추천의 글을 쓴다.재능이든 돈이든 가치있는 일에 아낌없이 쓰라는 말은 달란트 비유를 떠올리게한다.누군가 불붙은 인간영혼만큼 강한것은 없다고 말했다는데 '불붙은 가시나무떨기'가 될 때 못할것이 없는것일게다.이런 류의 책들은 처세술책들과는 다르다. 미국처럼 어린학생때부터 훌륭한 리더쉽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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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권인숙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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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았던 세월이었지만 알고보면 평범한 한 여성이 시대에서 만들어져가는 한 고민하는 여성의 모습을 본다뒤늦게나마 (아니 어쩌면 빠른) 정말 맞는 분야를 선택하게되어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루어 나가게 된 것이 부럽기 그지없다. 지도교수이신 신시아 인로 교수에 대한 대목이 가장 이 책을 읽은 소득이었다.인간관계에 대한 2가지 원칙,학식 지위 능력에 관계없이 존경한다는것, 말이나 행동을 할때 상대방이 원하는 데서 부터 시작 한다는 원칙이 그 교수의 섬세함과 열정을 가늠하게한다.운동권출신 특유의 치열함과 헌신으로 정말 좋은 글들은 앞으로가 되리라고 기대해본다. 여성학의 세계적 대가로 우뚝 설수 있을 많큼 많은 운이 또한 따라주기를 그래서 세상의 반인 여성의 인권이 제대로 서는데 기여할수 있기를 정말 기대해 본다. 특히 한국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한국여성들의 저변에 공통적으로 깔린,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드러나고 규정되어지지못한 문제들을 빠고들어 한국여성의 고통을 덜어내는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미국에서 나름의 성취를 이뤄내신 전신애님,전혜성님의 글에비해 아직 연륜이짧아서인지 권하고 싶을 만큼은 아니지만 가볍게 소설을 읽듯이 읽어보면 그리 시간 아깝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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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장 - 개정판
존 그리샴 지음, 신현철 옮김 / 문학수첩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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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루하고 칙칙하고 긴박하고 참을수 없이 우끼고...재미있는것도 아닌데 한번 읽기 시작하면 두꺼운 책이 끝까지 다 읽히는 비결은 뭘까?추리 소설의 형식이기도하고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등장인물들의 본모습이 어떻게 그려지게될지 그것이 궁금했다. 그리고 현대인의 모습도...인간들이 인간을 알아봤자 얼마나 알까. 다 거기서 거기지.궁극적으로 인간을 그나마 거룩하게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했다. 현대인들의 자신도 그 정체를 모르는 내면의 물질사랑이 얼마나 인간을 추하게 할수 있는지, 그렇게물들지 않기 위해 얼마나 열심이 필요한지도. 비교해서 자만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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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 DNA 발견 이후 다시 쓰는 진화론
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지음, 황현숙 옮김 / 지호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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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명체와 생명현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 뒤늦게 생물학을 복수전공하기까지 했는데 막상 학교에서의 전공공부는 나의 갈증을 풀어주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공부하면 뭔가 생명에 대한 통찰이 생길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한 몇 안 되는 책에 속한다. 책을 손에 잡은 순간부터 흥분을 억제해야만 했다. 린 마굴리스는 내부공생설을 주장한( 지금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있는) 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명은 지구 전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캡슐이다' 는 근사한 부제가 붙은 What is Life? 라는 친숙한 느낌의 역저가 있는 줄 몰랐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균류에 대한 7장 - 지구라는 육체 - 부분이다. 생물은 별개의 부분이 결합할 때 갑자기 비약적으로 진화 할 수도 있는데 균류와 조류(Algae)의 계를 초월한 동맹이 지의류를 만들어냈다, 균근은 식물과 균류의 공생으로 생겨난 기능적 구조이다, 고생대말 석탄 축적이 가능했던것은 균류의 진화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일부학자의 견해, 그 기묘한 육체를 땅속에 널리 퍼뜨리고 토양의 일부가 되는것이라고 표현한것 등등 환상적이다. 지적 근력이 부럽다.

어느 책에선가 최채천 교수님께서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제목의 글을 언젠가는 쓰고 싶다는 소망을 읽은것 같은데 정말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유능한 학자로부터 슈뢰딩거,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에 이은 같은 제목의 역저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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