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 - 상
샨 사 지음, 이상해 옮김 / 현대문학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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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

이 여자에 대해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은 사극 '대조영' 때문이다.

사극에서 이 여자는 매우 흥미로운 삶을 살았다.

후궁에서 나중에는 천하를 휘어잡기 위한 여황제가 된다.

이 책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상(上)권은 순식간에 읽었지만, 아직 하(下)권은 흥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설적인 표현이 많다는 것.

심지어 친구에게서 '야한소설'을 읽는다며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표현들 역시 책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이 책을 계기로 샨샤라는 작가에게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음에는 '바둑 두는 여자'를 읽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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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역사를 만나다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안광복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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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읽으면서 그런생각이 쭉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리주의에서 밀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가 서술할때,

저자의 주관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윤리시간에 철학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선생님은 밀에 대해서 부자들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밀은 벤담의 철학을 보완했다고 배웠습니다.

철학은 해석해서 가르치면 안된다는 제 생각입니다.

이 책에는 그런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철학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던 분들은 다소 잘못된 견해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염려 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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