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의 120일 동서문화사 월드북 201
사드 지음, 김문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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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 드디어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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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세트 - 전5권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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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지금 읽고있는데 책장을 넘길때마다 두근두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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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가연 컬처클래식 5
박이정 지음, 박정우 각본 / 가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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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소설로도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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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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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바이블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는 출간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9개 언어로 출간되어 9000만 부 이상 판매 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이 작품이 2005년 12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시작으로 드디어 영화로 개봉되기 시작한다. 영화팬들과 나니아 팬들을 흥분시키는 소식이다. 사실, ‘해리 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영화화되어 개봉할 때 이 책의 독자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나니아 연대기>>가 영화화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 위한 도전은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원작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완성도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하는 점 때문에 제작이 난항을 겪었다는 후문이 있다. 결국 <슈렉 1,2>의 감독 앤드류 아담슨은 ‘원작에 충실하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고 그 점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할 정도로 <<나니아 연대기>>는 소설로 먼저 그 자리를 굳히고 있는 판타지이다.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는 작가의 굳건한 기독교적 세계관이 보이는 책이지만, 결코 교리적인 것이 아니다. 성서의 모티프를 잘 활용하여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작가만의 품위 있는 유머와 우아하고 간결한 문장이 독자로 하여금 진심으로 이 판타지 세계에 몰입하게 한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가 아니라 진리와 정의의 힘, 용기와 사랑, 궁극적으로는 성장에 관한 것이다. 이런 점이 인정되어 <<나니아 연대기>>의 마지막 편 <마지막 전투>는 연대기를 대표하여 영국 도서관협회로부터 카네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흔한 유행으로 그치는 보통의 판타지 소설들과의 차별점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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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인규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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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과 바다'를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그때에는 그저 거대한 물고기와 싸우는 노인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해지곤 했었다. 그런 가슴 뭉클함은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는 지금에도 변함없이 느낀다. 어린 시절 내가 '노인과 바다'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노인과 같이 바다에 대한 동경의 즐거움이었다면 지금의 즐거움은 나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그 바다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는 즐거움이다.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 있었다. 84일 동안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 노인. 하지만 노인에게는 언젠가는 꼭 거대한 물고기를 잡고 말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의 바램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는지, 85일 되던 날 노인은 그가 본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물고기를 만나게 된다. 노인과 물고기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노인이 물고기를 잡아본 수많은 경험에 의하면 그 거대한 놈은 그 어떤 물고기보다 크고 멋진 놈이었다. 그놈을 꼭 잡고 말겠다고 마음먹은 노인. 그리고 노인의 낚싯대에서 살기 위해 벗어나려 발버둥 쳤던 물고기. 노인과 물고기와의 사흘동안의 혈투의 결과는 노인의 승리였다. 노인이 그 거대한 물고기를 잡음으로서 사흘간의 싸움은 끝이 난다. 물고기와의 싸움에서 노인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인내와 용기였다. 노인이 물고기와 싸워서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그런 노인의 인내력과 용기 덕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흘간의 긴 싸움. 노인은 인내로서 물고기가 지칠 때까지 기다렸다.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고기뿐만 아니라 노인 역시 기나긴 싸움에 지치기 시작했다. 노인은 그 싸움에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물고기를 포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노인은 용기를 냈다. 그 큰놈을 포기한다는 것은 곧 바다를 포기한다는 것, 그런 생각이 노인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결국 노인은 자신과 그리고 바다와의 싸움에서 이겼고, 그 거대한 물고기를 낚았다. 그것은 노인의 인내와 용기의 결과였다. 노인은 단지 물고기와의 싸움에서이긴 것이 아니다. 노인에게 있어 물고기와의 싸움은 곧 자신과 그리고 바다와의 싸움이었다. 그 싸움이 무모한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노인은 결국 그 무모함을 인내와 용기로 이겨내고 말았다.

'노인과 바다'의 노인이 보여준 인내와 용기는 다른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보다 더 값진 교훈이다. 바다에 순응할 줄 알면서도 싸워 이길 줄 알았던 노인. 나는 노인에게서 인내와 용기의 모습을 배우고 싶다. 헤밍웨이는 우리들에게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내와 용기의 참 소중함을 알려 주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노인과 바다'는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재미있다고 느낄만한 소설이다. 그리고 이 소설이 명작이라 손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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