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그림 전시회에 가보면 그림 설명을 듣고 그림을 다시 보면기억에도 잘 남고 그림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가급적이면 그림을 볼때 관련된 이야기를 찾을수있으면 찾아보고 이야기해본답니다. 이중섭화가를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황소를 떠올리게 되는데 어린이를 사랑한 화가라는 제목이 화가의 다른 그림들은 어떨지 궁금했답니다. 아이도 황소그림은 본적이 있다고 해서 같이 읽어보자고 하니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이중섭 화가의 성장배경이나 다른 그림들을 살펴볼수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그린 그림들이 책에 중간중간 있어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림을 보니 아이도 저도 그림을 이해하기도 좋았어요. 나라와 아이를 사랑한 이중섭화가님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볼수있어서 생각이 조금 더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친구문제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여러가지 조언도 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면서 아이가 받은 상처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중이었어요회복탄력성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기도 하고 어떤 내용인지 너무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동안 내가 아이를 위해서 해줬던 여러가지들이 좋은것도 있지만 무심결에 아이가 스스로 할수있는 기회들을 빼앗은 경우도 있었더라고요. 아이뿐만이 아니라 부모인 저도 먼저 회복탄력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을 살아갈때 평생 아이를 지켜줄수없다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읽은 책이랍니다.
아이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너무 좋아해서 다양한 책을 읽어봤는데 와빌님의 책은 또 특별하더군요.유튭을 하고 계셔서 QR코드를 찍으면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 나와서 깜짜놀라기도 하고 책읽기 귀찮아하는 둘째아이에게 들려주기도 좋았어요.큰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읽던 책에서 못본것같은 이야기도 있다고 하고 또 그림체가 귀여워서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책을 동영상으로 들을수있는것도 좋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읽던부분을 표시할수있는 것도 좋았어요.요즘 책에는 읽던부분 표시할수있는것을 찾기 어려운데 세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알려주기위해서 박물관이나 역사책읽기, 역마관련 티비 시청도 열심히 하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여행으로는 다 해결이 안되니 역시 책이다 하고 찾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술술 익히는 재미있는 내용에 한번 감동하고 QR코드 동영상에 한번 더 감동한 한국사 책이에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내용이 일거는데 지루하지않고 어러운 부분은 세심하게 풀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엄마에게 질문이 거의 없어요. 특히 동영상은 박물관에가서 보는것저럼 너무 자세하고 좋아서 두말하면 입 아프네요. 아이들과 한국사 공부는 용선생과 함께하면 걱정할것이 없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