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보이지 않는 도시

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당연하게 여겼던 가정과 도시의 모습이 사실은 집단적 무의식과 사회문화적 수준에 의한 것임을 매우 설득력있게 풀어내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도시를 위해서 시민들이 건축을 잘 알아야 한다는데, 이 책은 한국의 좋은 건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다음 책도 기대되요.

[100자평] 프레젠테이션의 신

프레젠테이션의 신 - 버려야 이긴다 가벼워야 이긴다
전철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2월

문서와 다름없는 슬라이드를 줄줄 읽는 사람이 많아, 그게 표준인가 싶었다. 이 책을 통해 피티의 본질을 알게되서 다행이다. 피티가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입문서로 더할 나위없이 좋다. 책 안에 함께 보면 좋을 적절한 참고 자료와 팁도 매우 감사하다. 강추.

[100자평] 뮤직 포 이너 피스 Music For Inner Peace

뮤직 포 이너 피스 Music For Inner Peace ㅣ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박정용 지음 / 노웨이브 / 2021년 4월

하나같이 곡들이 너무 좋아요. 어쩜 이렇게 좋은 곡들로만 구성하실 수 있죠 ^^

[100자평] 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 뒤엉킨 생각과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기술
사쿠라다 준 지음, 전지혜 옮김 / M31 / 2018년 9월

너무 심플해서 당연한 소리 같지만, 실제로 어떤 글이나 컨텐츠를 요약해 본 사람은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테크닉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에요. 강추강추

[100자평] 다소 곤란한 감정

[eBook] 다소 곤란한 감정 - 어느 내향적인 사회학도의 섬세한 감정 읽기
김신식 지음 / 프시케의숲 / 2020년 4월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선의에서 해석하기보다 공격적인 훈계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 ‘넌 그렇게 말했지만, 난 이렇게 받아들였어‘ 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난 이렇게 받아들였어‘밖에 없는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있으면 그 자의식 과잉에 곤란한 감정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