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Me 시프트 미 - 포스트 코로나 시대, HIP하고 DEEP하게 나만의 일을 찾는 법
이예은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코로나로 시대 20대가 가지게된 많은 고민들에는 집, 돈, 차 등등의 것도 있지만,


'직업' 또한 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직업' 선택에 대한 고민은 20대를 넘어서 요즘 30~40대도 많이 가지고 있고


이 이상의 나이는 어떻게 버텨야할지의 고민으로 바꼈을뿐 여전히 직업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나또한 이런 고민이 있고 그 고민속에서 발견한 책이 Shift Me였다



이 공감을 얻기 위해서인지 자서전과 같은 형식으로 시작한다


해당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이 책을 겉표지와 줄거리만 보고 구매했을 때


소설이 아니라 실용서, 자기개발서 개념으로 구매하는 케이스가 많았을 거라 것이다



한마디로 어떻게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하는데?


라는 고민에 대한 사이다스러운 정답을 원해서 구매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그 정답에 대해 들어가는 서론만 70페이지가 넘는다



이런점이 힘들고 이런점이 힘들어 이게 참 힘들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들이지만 너무 디테일하다


자서전으로 나왔다면 재밌었을 것이다


그도그럴게 문장력이 꽤 좋다고 느껴지는 서론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자서전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빠르게 정답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면에서 이 책을 쓴 저자는 70페이지 넘게 자서전을 썼고 너무 디테일한 내용으로


공감보다는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했구나 딱 이렇게 타인의 이야기 처럼 느끼게 한다



또한, 이 책의 읽는 사람이 대부분 직업에 대한 복잡한 고민을 해결해줄 가벼운 책을 원할텐데


용어가 다소 전문적이다 타겟을 누구에 놓고 썼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건 이 정도의 고민까지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각의 전환을 만들었을 것같기 때문이다 요즘 세상에는 새로운 직업도 많데!


라는 것을 아직 못 깨달은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쩌면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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