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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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팀켈러는 근거를 가지고 풀어낸다.

'복음서는 전반에 걸쳐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해 준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신 일은 진리이고 기쁜 소식이며 발표다.
구원은 당신 스스로 하는 일이 아니다. 당신을 구원하시려 하나님이 오셨다.'(p46)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극단적이다.
그 주장이 옳다면, 당신 모든 삶의 중심을 그분께 두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 주장이 틀렸다면, 그분은 혐오하거나 기피해야 할 대상이다. 그 외의 모든 반응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분은 하나님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이며, 따라서 무한히 경이롭거나 완전히 미쳤거나 둘 중 하나다.(p78.)


이 책의 내용 중 C.S 루이스의 "보는 눈"이라는 기사에 나오는 비유도 참 와닿는다.
1961년에 러시아는 유리 가가린이라는 사람을 최초로 우주에 보냈다. 당시 러시아 수상 니키타 흐루쇼프는 말하기를,
우주 비행사 가가린이 우주에 나가 보니 신은 없었노라고 했다.
C.S 루이스는 이에 응수하는 형식으로 "보는 눈"이라는 기사를 썼다. 
그는 우리를 창조하신 신이 계실진대 공중에 올라간다고 해서 그분을 발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시는 방식은 2층 사람이 1층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그분이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은 셰익스피어가 햄릿을 대하는 방식과 같다.
셰익스피어는 햄릿 자신과 햄릿의 세계를 창조했다.
햄릿이 셰익스피어를 알려면 저자가 극중에 자신에 대한 정보를 밝혀야만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해주셔야만 그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명확한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그럴듯한 전설에 불과하다면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다.

팀켈러 책은 처음에 읽으면 다소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명쾌하다.
짧은 시간 내에 전도하고자 하는 대상이 있다면 읽어보고 만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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