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곳 뉴욕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팀켈러 목사님

대도시,  그 중에서도 공통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교회를 부흥시킨 팀켈러 목사님


이 책은 팀켈러 목사님이 도시지역에서 리디머장로교회 사역을 하면서 교인과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받아왔던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한 이야기가

압축되어 담겨져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오랫동안 <뉴욕타임즈>와 아마존닷컴에서 종교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그런 귀한 책이 한국에서도 발간되었다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하나님이 선하다면 왜 세상에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지옥으로 보내실수 있는가?'

이 시대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단는 큰 이유 7가지에 대하여 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을 알거나

마주하고 있다는 증거(?) 7가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신앙인들은 의심을 자각하고 씨름할 필요가 있다. 제것만이 아니라 친구와 이웃들의 의심까지 끌어안아야 한다.

... 이러한 과정은 믿음이 확고히 자리를 잡은 뒤에도 의심을 품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게 이끌어준다.'



나 같은 경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전까지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여러 의심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그 의심에 대해 나름의 타당한 결론을 내리게 되는 과정이 있었다

초신자 뿐 아니라 기신자의 경우도 충분히 어느 때나 의심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도움이 주는 내용이 프롤로그에 담겨있다

더욱이 이 책이 어떤 취지에서 시작되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증명을 해보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이미 이시대는 그런 반 증명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에게 차근차근 하나하나

꼬일때로 꼬여버린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그래서 책이 조금 어렵다

매우 철학적인 문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아 두번, 세번 보아도

이해되지 않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성경도 100% 다 이해되지 않아도 읽으면서 유익이 되듯이

이 책도 그런 효과가 있다

어려운 말에 쉬이 책을 넘기기 어렵긴 하지만

우리가 어렴풋이 알면서 그냥 넘겨버린 생각에 대해 보다 확고하게 하고 넘어갈수 있다

그냥 두면 언제나 어영부영 그상태가 되겠지만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기를 권한다



특별히 나의 경우

이책을 통해 지옥의 개념을 다시금 확고히했으며

종교와 복음의 차이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정리를 하게 되었다


' 하나님의 임재를 완전히 잃어버린다면, 다시말해 그분과 사랑과 기쁨을 주고 받을

능력을 총체적으로 상실한다면 그게 바로 지옥이다.'



그래서 일독은 필수고 꼭 두번, 세번 읽어보시길 권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