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 올리 그림책 48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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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보냈다는 작가님은 <메리의 모자는 어디 있을까?>라는 책으로 어린이 책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체리는 누가 먹었을까?>로 2005년 스위스 앙팡테지 상을, <놀라운 반려동물들>로 2011년 뉴욕 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환경과 약자를 생각하는 그림책을 많이 지은 바루 작가의 신간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를 기대되는 마음으로 만나봤어요.

세계 제일 부자는 어떤 삶을 살까요?

그늘에 누워서 낮잠 자기 참 좋은 날,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도 듣고,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도 구경하고,

한가로이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젖소 아저씨 앞에 돼지 어린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가롭게 낮잠을 잘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움직여서 돈을 벌라합니다.

사업을 키우고 키우고 또 키워서 젖소 아저씨가 갑인 갑소가 되는 구상을 떠올리죠.


그 다음부터가 재밌다는 돼지 어린이!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젖소 아저씨는 돼지 어린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

세계 최고 부자가 된 후의 갑소의 삶.. 어떤 삶이 상상되시나요?

책을 읽는 독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돼지 어린이가 말하는 세계 최고 갑소의 삶..

살짝 스포 하자면 젖소 아저씨는 이미 세계 최고 부자예요. ᄒᄒᄒ

이미 주어진 것에 대해 만족하고 사는 삶 부를 이루기 위한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철학과 지혜가 닮긴 책이라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

심플하게 그려진 그림도 좋았고요!

힐링이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ㅎㅎ

여유와 행복을 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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