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 : 의학 주니어 대학 7
예병일 지음, 조경규 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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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 제목을 보고 궁금해졌다. 어떻게 나를 다시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가능할까? 학교 과학시간에서도 줄기를 배워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의학, 의학의 패러다임 그리고 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처음 책의 시작은 총에 쏘여 몸에 구멍이 뚤린 마르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내가 알고있는 이야기를 위의 소화와 연관지어 과학적으로 설명하니 이해하기 더 쉬웠다. 나는 버몬드가 실험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계속 실험을 하고 계획하고 연구결과가 미심쩍을떄는 보충실험까지 했다는 말을 듣고 나고 어떤을 할떄 더 꼼꼼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사람의 몸을 직접 해부한 베살리우스에 대해 나온다. 오랫동안 갈레노스의 인체의 구조에대해 믿고 있던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격었다. 처음 책이 출판되었을떄는 학자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으며 교수자리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그러다 10년이 지날 무렵 베살리우스의 인체의 구조가 받아들이기 시작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베살리우스가 타고 있던 배가 난파하는 바람에 그는 교수직에 복귀하비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베살리우스가 정말 안타깝다. 열심히 연구한 올바른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으나까 말이다.

그 다음 이야기는 최근 유행했던 메르스와도 관련있는 전염병에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매르스 관련 기사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전염병이 일어나면 국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만큼 예방백신을 확보하고 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을 적절히 나누어 주어야한다​. ​ 메르스는 백신이 없었더라고 해도 국가가 국민을 우선시 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어떻게해야 전염병에 걸리지 안는지 안전수칙도 알려 주어야한다.이런 문장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메르스가 유행했을때 난타와 접촉금지, 낙타고기를 먹지 말라는 등의 우라나라와는 관련 없는 안전 수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나는 국가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임상실험, 임상 의사에대해서도 흥미로웠다. 아직 완성되지 않는 약을 효과가 있는지 사람이나 동물에게 먹이는 실험인데 살아 있는 생물을 가지고 실험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정확한 과학 지식을 알수는 없지만 '의학'이라는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기는 좋은 책이다. 책 표지고 인상적이고 내용도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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