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은 좋은데 옷은...

내 손으로 뜨는 강아지 옷 & 소품
김남형 지음 / 기획집단꾼 / 2003년 11월

강아지 옷.. 사서 입히기에는 가격도 그렇고 마음에 쏙 드는 옷을 찾기 쉽지 않지요. 그래서 전 만들어 입힌답니다. 뭐.. 디자인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책을 사서 만들어 입히는 편이지요.

이 책도 좋아보여 구입했고 또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살때는 이런 옷들 입힐 수 있겠구나~ 좋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사이즈가 각 옷 마다 모델한 강아지에 맞춘 옷 한벌 뿐이더군요.. ^^;(대부분 강아지 옷책에는 L,M,S 등으로 사이즈가 나눠져 있지요..) 저같이 뜨개질 초보에게는 저희 강아지 사이즈에 맞춰 사이즈를 변경할 능력도 없는데;; 완전 그림의 떡... 거기에 옷은 디자인이 조금 마음에 안차네요..

하지만 소품들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소품은 이쁘게 만들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

이 책은 그리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초보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멋진 퀼트를 위한 22가지 Q&A - Happy Day 19
홍익출판사 편집부 엮음 / 홍익 / 2001년 2월

알라딘 리뷰를 보고 구입하였습니다.

전 사실 퀼트를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프린팅 된 첨에 가장 기본적인 퀼팅만 했을 뿐.. 재대로 된 퀼트를 하고 싶어 이책 저책 보던 중에.. 알라딘에서 이 책의 리뷰를 보았고 또 출판사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알라딘은 품절이더군요..)

책을 사서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알 수 없었을 그런 가장 기본적인 팁과 노하우랄까.. 그런 것들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엔.. 저 위엣분이 리뷰하신 것 처럼 큰(?)작품에 눈이 갔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선 우선 이 책에 쓰인 것 처럼.. 작은 작품으로 이런 것들을 연습하고 큰 것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큰 작품을 만들어도 원하는 이미지 대로 나오지 않기 마련이거든요..

초보 여러분~ 처음부터.. 작은 것 부터.. 천천히 만들어 가자구요~ ^^*

너무나 깜찍해요!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한 행복 손뜨개 - 짧은뜨기만으로 초보도 쉽게하는 동물소품 46
석은경 지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10월

내용을 보면 정말 만들고 싶을 정도로 깜찍합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실이 그리 평범하지 않은 듯 하고(평범하지 않은 실들이라 어디서 구해야 할지 조금은 난감한.. ^^;) 코바늘이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나로서는 조금은 보기 힘든 책이었네요..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면 꼭 만들어 줄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