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 세상과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함께 성장하라!
필립 코틀러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뿐 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언급되는 '착하다(good)'이라는 개념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는 임의의 경영 프랙티스와 기업 자원의 기부로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주가치의 최대화뿐만 아니라 기업이 사회의 구성원의 일부로서 사회 전체의 가치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가격과 품질이 비슷하다면,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는 기업의 상품으로 바꿀 것이라 답하는 소비자가 94%로 2011년 조사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기업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진데 기인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곧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익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그래서 기업은 많은 CSR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기업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마케팅과 결부시키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히는 전략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 하고 있다.

 

 한 예로 소개된 1980년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자유의 여신상 복원 캠페인'은 자금을 그냥 제공했던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캠페인에 기부를 하는 지금은 일반화 된 프로그램이지만, 그 당시로는 획기적이었고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 이후 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렇게 많은 캠페인들과 내용이 적시되어 있는 이 책은 CSR활동을 하는 담당자 분들이나 연계로 진행하는 기업, 단체들에게 좋은 영감과 내용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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