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 1 -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일공일삼 85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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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1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나는 오늘 <나는 바람이다>1권을 읽었다. 해풍이와 해순이의 집은 가난하다. 그 집에서는 빚이 있었지만 못 갚아 해순이나 해풍이 중 한명을 다른 집으로 보내야 했다. 하지만 몇 달 뒤 해풍이는 홀란드인인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에보켄, 피터슨, 작은 대수들을 만나서 친해진 후 빚진 것을 갚기 위해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갔다. 솜 장사를 하기 위해서 갔다. 일본에서 밥을 먹다가 일본 무사들이 와서 해풍이만 빼고 홀란드인들을 데리고 갔다. 나무 뒤에 몰래 숨어 있던 해풍이는 박노인집에 들어갔다. 박노인은 해풍이를 같이 집에서 지내게 해주었다. 몇 달 뒤 그 집에 있던 연수와 장수가 싸움이 났다. 그 소리를 듣고 일본 무사들이 조선말로 이야기하자 해풍이는 깜짝 놀라 ‘하나님’이라고 말을 하였다.

 

과연 해풍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해풍이에게 안 좋은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또, 나는 해풍이를 받아준 그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엄청 좋은 것 같다. 또, 해풍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배를 타고 가다니... 정말 대단하다. 만약 내가 혼자 모험을 떠난다면 절대 못 갈 것 같다. 해풍이에게 있는 용감한 마음을 배우고 싶다.

 

나는 바람이다

2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일본 무사 기무라에게 잡힌 해풍이와 연수,장수,박노인은 마을 촌장에게 끌려갔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해풍이는 기무라가 살고 있는 나가사키로 가게 된다. 해풍이는 기무라 옆에서 말도 못하는 척하면서 기무라의 일을 도와주고 , 기무라도 해풍이를 보살펴줬다. 해풍이는 기무라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가는 배를 탔다. 하지만, 조선으로 가는 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만 배에서 바다로 뛰어내렸다. 그 때 저 멀리 홀란드인의 배 깃발이 보여 그 배로 헤엄쳐 갔다. 그 곳에는 하멜과 친구들이 있었다. 또, 아버지에 대한 소식도 같이 있어 해풍이는 아버지가 있다는 바타비아를 향해 갔다.

 

과연 해풍이는 아버지를 만났을까? 정말 궁금하고 이 뒷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하다. 이런 커다란 모험을 하는 해풍이가 정말 부럽다. 바람을 타고 가는 해풍이는 상상만으로도 그 느낌이 정말 좋다. 책의 제목인 <나는 바람이다>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도 바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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