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의 스파이 2 - 적의 뇌를 삼켜라!
고든 토마스 지음, 이병호.서동구 옮김 / 예스위캔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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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남들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쪽에 문외한이다보니 정말 첩보영화는 저리가라 수준으로 읽었다. 정말 멋있다라는 표현과 함께 그러면서도 무서운사람들이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다.  정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는 솔직히 잘몰랐다. 지금도 여전히 모르는 상태이다보니 완전하게 그들에게 100%감동과 옹호를 보낼수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이 냉전시대에는 정말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과 소련으로 대치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남한과 북한 이런식으로 갈라서면서 아직도 통일이라는 엄청난 숙제를 안고 있는데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과 아랍국가들과의 문제점을 해결해야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스파이라는 존재또한 다시한번 알게 되었지만 그들이 예전부터해서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줄은 몰랐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당시 생화학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후세인을 끌어내렸는데 과연 그것또한 사실여부가 불투명하고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이책을 읽고나면 더욱더 혼란스럽기도 하다. 이라크와 이스라엘이 서로 적대관계로서 전쟁도 여러차례 일으켰다보니 말이다. 아직 핑크 카네이션이라는 책을 읽지는 않았는데 저자는 스파이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을 했었다. 그러면서 뭐야 요즘 시대에 무슨 스파이?라고 말했던 나를 뒤흔든게 기드온의 스파이다. 정말 스파이는 있었다. 내가 본적은 없지만서도 그런 그들이 딱히 나쁜존재라고 말할수는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누구나 먼저 자신을 생각하기에 항상 문제는 따르는것 같다. 우리는 북한과 대치된 상황속에서 예전에 삐라라고 해서 그것들을 북한에서 뿌렸다고 해서 그걸 학교에 가지고 오면 학용품을 줬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없지만서도 말이다. 그때 우리가 배웠던 현실은 극과 극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냉전이 끝난 지금은 자본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이 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이들또한 많이 변하고 변하고 있는중인것 같다. 아직도 난 많은 세계정세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이해하는게 아무래도 더딘듯한 느낌이 드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이런 책이 세상에 나오면 불순불온물이라고 해서 잡아가고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저자는 책을 출간하며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래도 이스라엘의 첩보기관을 다루다보니 그들에게서 보복같은 문제는 없었나 근데 후기를 읽어보면 그들하고 몇년을 같이 생활하고 전직요원으로 부터 들었다는 이야기들을 포함해서 장인이 MI-6이었다고 말하는것을 보면 또한 진실인것 같다. 그렇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 있어서 어떤 정당한 권리는 없기에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권리지만 싶어도 어쨌든 정말 세계정세 그동안 있었던 일을 들쳐보면 정말 엄청난 사건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란것이 허구일수도 있고 허구라는것이 진실일수도 있는 어쩌면 전세계인구의 99%는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라는것을 이 1%라는 존재들이 만들어내는것은 아닐까 싶은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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