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칠교판 수준 1 세트 (워크북 + 칠교판) - 만 4세-6세 조이매스 칠교판
Joymath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조이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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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수리적 사고력의 영역은 아이들에게 무척 중요한 듯 합니다.

아이들의 수리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여러 교구와 교재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조이매스의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꼬마큐브][수막대]에 이어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울 집 꼬마녀석들 [칠교판]을 접하게 되었네요.

 

[칠교판]은 기하학을 익히는 교구로 유명한데,

솔직히 전 기하학이 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칠교판]을 가지고 놀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기하학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교구가 중요한가 봅니당.ㅋㅋ

 

 

서로 사이좋게 색깔별로 칠교판을 나누어 갖고 시작을 하네요
 

그림을 보며 맞추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지요. 굉장히 집중을 하더라구요
 

딸 아이가 먼저 끝내고 이겼다며 신이 나선 만세를 부르네용.ㅋㅋ

 

책을 보며 한참을 가지고 논 후에 아들은 자기만의 모양을 이렇게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갖고 놀은 후엔 사이좋게 정리까지...

 

이제 다섯살이 된 우리 아이들에게 [조이매스 칠교판 수준 1세트]는

부담도 없고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교구였습니다.

사실, 뒷쪽으로 가면서 칠교판을 맞추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긴 하지만요.ㅋㅋ

아이들 나름대로 자꾸 해 나가면서 문제해결 능력이 키워지는 듯 합니다.

이게 수학교구의 가장 큰 매력이겠지만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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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상상력을 연주하다 - 세계적인 뮤지션, 양방언이 그려낸 꿈의 궤적
양방언 지음 / 시공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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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어떤 책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당연히 양방언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구요.

처음엔 중국인인가 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양방언이란 사람이 재일교포2세로

명품다큐로 유명한 [차마고도]의 음악감독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방송 당시...아름답고 솔직한 영상만큼이나...

그 영상에 속된 표현으로 깔맞춤한 듯한 음악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보다 음악이 먼저 떠오를 정도로 말이지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 사람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이들의 방해를 이겨내면서 단숨에 끝까지 읽었다지요.

재미있고...무엇보다 양방언이라는 인물의 삶속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거든요.

 

의사집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조총련계 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의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유명한 일본의과대학에 입학을 하고...졸업을 하고...

의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서 의사가 된 부족할 것 없는 사람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야기가

무척 드라마틱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도전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깊이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연주하고 있는 양방언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기억이 날 듯 합니다.

그의 음악은 잘 모르지만...그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가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에 팬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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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켜라! 뿅가맨 보림 창작 그림책
윤지회 글.그림 / 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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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아주 특별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제목부터 특별한 [뿅가맨]

[뿅가맨]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뿅가맨] 이야기에 완전 뿅가 버려서는

이 책을 들고 다니며 매번 읽어 달라고 저를 아주 귀찮게 합니다.ㅋㅋ

 

책 속 준이는 [뿅가맨]에게 반해버렸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두 눈엔 오로지 [뿅가맨]뿐이라지요.

 

엄마에게 [뿅가맨]을 사달라고 조르지만...여의치가 않습니다.

 

[뿅가맨]이 없는 준이에게 세상엔 참 [뿅가맨]이 많습니다.
어디를 가나 온통 [뿅가맨]뿐이네용.

그런 준이를 위해 엄마는 결국 [뿅가맨]을 사다 줍니다.

 

하늘을 날 듯이 기뻐하던 준이...하지만 것도 아주 잠시뿐이었다지용.
새로운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처음 책을 읽어줄 때 마지막 페이지에서 웃음이 터져서는

제대로 읽어주지 못했답니다. 정말 눈물나게 웃었다지요.ㅋㅋㅋ

 

일상의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에피소드가 하나의 그림책이 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그림책에 대해 뭔가 특별한 것,

일상적이지 않은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선입관이 있었던 듯 해요.

내일 당장 우리 집에서 일어날 지 모르는 이 일상의 그림책에서

깨알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 게 이 책만의 뭔가 특별한 것이겠지용.ㅋ

 

이 그림책 덕분에 전 단번에 윤지회라는 작가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완전 뿅가버렸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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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비룡소 전래동화 15
유은실 지음, 홍선주 그림 / 비룡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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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새롭게 비룡소라는 출판사에서 동화작가로 유명한 유은실님의 글로 나온다 하여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드라마며 영화며...가지각색의 다양한 버젼으로도 이미 많이 알려진 이야기라...

기존 이야기와는 어떤 차별성을 가질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아직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모르는 우리 꼬마들과도 충분히

같이 읽을 수 있는지도 궁금했구용.^^

 

[심청전] 책을 처음 받는 순간...

그림책이란 글뿐만 아니라 그림도 함께 보는 책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글밥이 제법 많아 아직 어린 울 꼬마들한테 어려울 텐데도

화려한 색감때문인지 무척 집중을 하더라구용.ㅋㅋ

 

모두가 다 아는 줄거리를 다시 요약하긴 그렇고...

인상깊었던 몇몇 장면만 소개하고 싶네용.

 

이 책은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난 청이 엄마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네요.

 

심봉사가 물에 빠져 스님에 의해 구조된 장면에선 부처님의 손모양이 배경그림으로
들어간 것이 인상적이네요.

 

인당수에 치마를 뒤어쓰고 빠진 청이의 그림도 연꽃에 싸여 다시 세상에 보내질 운명을
상징하는 것처럼 치마가 꼭 연꽃처럼 보이구요.

 

왕비가 되어 아버지와 다시 만나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전국민이 아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다시 낸다는 게 쉽지만은 아닌

선택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글과 그림이 잘 어울려져서 오래 간직하고픈 이쁜 옛이야기책이 된 듯 합니다.

아이들과 오래오래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이 책과 더불어 같이 하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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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이야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1
김선아 지음, 국수용 사진, 나오미양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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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서커스를 실제로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늘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보았다지요.

화려한 옷을 입고 반짝이는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묘기들을 보면서 그 아슬아슬함에 심장이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커스 묘기들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그보다 더 떨리겠지요.

 

시공주니어에서 [서커스 이야기]라는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호기심때문에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는데...

참 이상하지요?

흑백 사진들속의 서커스 이야기들이 낯설면서도

알 수 없는 그리움 같은 것을 풍기더라구요.

 

책 속 사진 속의 아이가 천막 집을 본 적이 있느냐며 말을 걸어옵니다.

 

그러면서 천막집 식구들 하나 하나를 소개해 주네요.

 

천막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천막집만의 신비로운 마법같은 이야기...

 

그래서 책 속 아이를 따라 보는 서커스 이야기는 어느순간
그냥 서커스 이야기가 아닌 마법같은 동화가 되었습니다.

 

언제고 서커스를 볼 기회가 생긴다면...

책 속 아이의 부탁처럼 천막집에 얽힌 이 이야기가 자꾸만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한 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서커스의 단원들을 그리워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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