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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ㅣ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6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5월
평점 :
<이런 나라 아니?> 로 시작하는 이 책엔
엉뚱한 질문들과 그 질문에 대한 엉뚱하지 않은 답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소개하고 있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일단 호기심 면에서 무척 관심을 끄는 책이네요.
책 제목처럼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도 참 흥미롭구요.
당나귀가 미용실에 가는 나라,
원숭이들이 모기약을 바르는 나라,
까마귀가 축구를 하는 나라,
동물들이 성당에 가는 나라...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영국이나 미국, 일본에도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에 편견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읽는 사람들에게도 그 다양성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인 듯 합니다.

책 말미에 소개된 <유명한 볼거리, 이게 뭔지 궁금해?>도 무척 유익했습니다.
책 속에 소개된 여러 나라의 유명한 건축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랍니다.
아이들의 이런 저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 더없이 좋았답니다
먼먼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라는 이 책의 부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까운 나라 친근한 동물 이야기가 되는 느낌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