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꼭꼭 숨어요 -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18
마리알린 바뱅 그림,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글,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의

열여덟번째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 시리즈의 책 중엔 열여섯번째 책인

[혼자 탈 수 있어요.]를 울 꼬맹이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이 온 첫 날 보자마자 아이가

아...톰이다. 하더라구요.

전 기억도 못했는데...울 아이들은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톰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까닭때문인지

엄마 눈엔 좀 심심해 보이는 이 책을 우리 아이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책 속의 톰이 자기 자신인 것처럼 느끼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둠 속에 꼭꼭 숨어요.]는 책 제목에 나온 것처럼

어둠이 주제라지요.

어둠은 아이들에게 아이를 잡아가는 못된 마녀처럼 두렵고 무서운 존재이지요.

 

하지만 숨바꼭질을 하기 위해 어둠 속에 꼭꼭 숨은 톰은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익숙함으로 조금씩 조금씩 극복해 갑니다.

 

그리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의 유희를 즐기게 되지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찾은 톰은
정말 용감한 톰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ㅋㅋ

 

혼자 있으면...

특히 혼자 어둠 속에 있으면 무섭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책 속의 톰처럼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둠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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